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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호드의 명예란

맥주와보드카
댓글: 9 개
조회: 1317
추천: 4
2018-02-16 14:09:53
옛 고구려, 몽골등이 그랬던것 처럼 구 호드는 약탈경제 입니다.
이들 사회에서 명예는 많이죽이고 많이 빼앗는것입니다.
그게 강한 전사의 증거라고 믿었습니다.

가로쉬가 말했던것 처럼 전장에 피를 쏟으며 죽을때 까지 싸우는
그게 구호드의 명예입니다.

신호드로 넘어오면서 인류문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인류의 윤리관+기존 호드의 명예가 융합한 새로운 명예관이 생깁니다.
아마도 스랄이 인간에게 교육받적이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호드내부에선 구호드의 명예를 좇는 이들이 있고
스랄의 윤리관을 좇는 이들이 있어 반목이 종종 보입니다.

구호드의 명예를 좇는 호전적인 젊은 오크들은
척박한 땅에 살면서 우리의 잘못을 반성한다고 하는
스랄의 윤리관에 불만이 있었겠죠.

왜 우리가 이런 척박한 땅에서 힘들게 살아야 하나
당장 가까운 뒷마당(잿빛 골짜기)에 기름진 땅이 있는데....
늘 하던대로 가서 죽이고 빼앗으면 되는데.... 라고 생각 했겠죠.
강한 전사로서 힘으로 그들을 굴복시키고
기름진옥토를 정복해 빼앗는 명예로운 전투를 하고 싶은데
힘과 명예를 부르짖고 싶은데.....
이놈의 대족장은 그걸 못하게 합니다. 그건 올바른게 아니랍니다.
그 많은 자원을 놔두고 그들이 허락한 한정된 양의 자원만 가져올 뿐입니다.
약하고 비굴해 보였겠죠. 

그때 마침 스랄이 가로쉬에게 정권을 넘깁니다.
아웃랜드 나그란드에서 살던 가로쉬는 전형적인 구호드의 명예관을 좇는 지도자 입니다.
스랄이 배웠던 인간의 윤리관 따윈 개나 줘버리고
늘 그랬던것 처럼 대지를 정복하고 힘으로 굴복 시키며
그들이 가진 모든것을 빼앗는 위대한 정복자가 되잡니다.
아제로스를 호드의 깃발 아래 굴복시키자고 합니다.

그리고 젊은 오크들은 그에게 압도적 지지를 해줍니다.
그렇게 코르크론이 탄생합니다.

지금도 호드 내부에선 구호드의 명예를 말하는 이들이 있고
스랄호드의 명예를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호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늘 이 둘 사이에서 방향을 잡겠죠.

숙달된 인벤러

Lv79 맥주와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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