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로쉬가 종족 차별주의로 인해 인망을 잃었다고 하지만...
일단 가로쉬의 종족별 대하는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크:오그리마 방어 가능한 종족으로 인정
타우렌:오크와 동일
트럴:오그리마 방어하기에 부족한 놈들이라 오그리마에서 퇴거 조치
브렐:별다른 언급은 없으나 탈렌에 대한 취급을 보면 일 잘하면 상관 안하는 듯
포세이큰:실바나스가 한 행동을 보고 극대노하지만 이건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아제로스 인들의 보편적인 반응일 듯
고블린:돈 밝히는 놈들이라 까지만 브렐과 마찬가지로 일 잘하는 블랙퓨즈 사원들은 상관 안함
판다렌:부려먹으려고 하지만 이건 얼라이언스도 초반에 마찬가지였음.
즉 가로쉬가 실질적으로 차별한 종족은 검은창 트럴놈들인데...
이놈들의 대표는 그 유명한 측방강타와 치매의 로아가 되버린 고 볼진이며, 검은 창 트럴 놈들은 오리지널 시절부터 군단 시점까지 지들 거점인 메아리 섬을 ‘의술사’ 잘라제인에게 무려 2번이나 똑같이 털려먹은 놈들입니다.
심지어 격아 들어와서는 또 잘라제인에게 메아리 섬을 털려먹어 플레이어에게 구원을 요청하죠.
임요환이 말하길 세번 똑같은 방법으로 털렸으면 털린 쪽이 잘못이라고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시죠.
그냥 가로쉬는 성능지상주의일 뿐 히틀러마냥 쓸모없는 트럴들을 가스실로 집어넣거나 강제노동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무능력한 트럴놈들을 오그리마에서 쫓아냈을 뿐이지...
좀 예외가 코르크론이긴 한데 코르크론 자체가 대족장 친위대인걸 생각해보면 그냥 대족장에 대해 의심없이 잘 싸우는 오크들을 자기 친위대로 써먹은 걱일 뿐이지 이걸로 종족 차별이라고 하기엔 좀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금 실바나스 친위대인 공포 근위대에 오크 없다고 실바나스가 종족 차별주의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전쟁범죄에서 오크 제외한 모든 종족을 저주하며 울부짖는 장면이 있긴 한데 이건 뭐 가로쉬를 성범죄자 만드려고 용아귀 부족 옛날 범죄까지 끌어오는 말도 안되는 소설이라...(현대적 기준의 전쟁범죄에 중세 기준 연좌제를 끌어오는 환상적인 콜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