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일반] 9.2 스토리 상상) 아서스랑 켈투자드

아이콘 흐앗타핫
댓글: 12 개
조회: 5470
2020-08-11 17:31:51
.2 패치에는 새로운 지역이 나오는 게 와우 확팩의 전통으로 자리잡았지만
어둠땅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다루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추가될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

그런데 최근 추가된 스토리를 보면서 한 가지 가능성이 떠올랐는데, 어둠땅이 공개된 당시부터 화제였던 아서스의 행방이 바로 그것.




 내가 우서의 기억을 들여다 보았을 때, 내가 본 것은 날 뼛속까지 흔들었다.

 허나 너는 진실을 보길 거부했지. 길이 잘못되어 있다는 걸. 우리가 거짓을 섬긴다는 걸.

 그리 하여, 나는 간수의 말을 들었다. 너와 다른 이들이 그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떠안긴 크나큰 불의에 대해 알게 되었지.
 그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만들어 둔 감옥으로부터 우릴 해방하려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그는 내 충성을 얻어냈지.

키리안 충성의 용장이었던 데보스는 우서의 기억을 들여다본 후 어떤 '잘못'을 깨닫고 키리안의 지도자 키레스티아를 배신해 버렸다.




아직 불확실한 점도 많은데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잘못되었던 건지 알 수가 없다. 우서가 죽은 그 순간 그 자체가 잘못되었던 걸까? 어쩌면 서리한 자체가 잘못된 죽음을 불러일으켰던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무관하게 우서의 대사로 보면 어쩌면 심판관이 아서스에게 내렸던 판결은 나락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데보스는 우서에게 정의를 약속했고 우서와 데보스는 아서스에게 무슨 짓을 한 건 확실하다. 그러나 우서는 그게 정의가 아니라 복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리고 지금 아서스는 사실상 나락에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생각이 든 하나의 가능성은 심판관이 아서스를 나락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냈고, 이런 처사가 부조리하다 느낀 데보스는 아서스를 나락에 보내 버린 게 아닐까?

그렇다면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진다. 어둠땅 레벨링 4 지역에서는 이 우서의 대사를 제외하면 아서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만약 앞의 추리가 맞았다면, 아서스는 이 네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배정되었을 것이란 것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어쩌면 9.1 나락 레이드에서 아서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한 후, 9.2에서 아서스가 원래 도착했던 영역의 이야기가 진행될지도 모르겠다.

아서스급 마스코트 캐릭터인 일리단도 군단에서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다만 일리단은 아서스와는 다르게 확장팩 초반부터 핵심으로 언급됐고, 8.1 레이드가 끝나자마자 등장했다. 아서스는 아직까지 실마리만 언급되고 있지만, 아서스가 같혀 있는 나락 레이드가 9.1에서 진행되면 아서스의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오히려 그보다 더 빠르게 등장할 수도 있겠지만.



아서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는 바로 켈투자드인데, 켈투자드는 이미 9.0 스토리에서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켈투자드는 여기서 죽지 않는데, 9.1 레이드에서 죽는 게 아니라면 아주 높은 확률로 9.2 레이드 보스가 될 것 같다. 한 가지 더 생각해볼 만한 게 바로 와우 클래식인데, 시기상 와우 클래식에 낙스라마스가 등장한 후 적당한 텀을 둔 후 9.2 패치가 나오게 된다. 그러면 낙스라마스 최종 보스인 켈투자드를 잡은 클래식 유저들을 어둠땅으로 또 불러들이기에 좋은 미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김에 써 봄

Lv85 흐앗타핫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