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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심심해서 끄적댄 와우이야기...11

엘로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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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522
추천: 30
2014-01-27 18:32:24

 104.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
 고블린은 데스윙에 의해 창조된 이후 오랜 세월 케잔섬에서 트롤의 노예가 되어 살아왔다. 마력이 깃든 귀한 광석 카자마이트를 채굴하며 억압되어 살아왔지만 그 광석의 마력이 고블린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사실은 트롤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점차 똑똑하고 영악해진 고블린들은 결국 반란을 일으켜 트롤들을 내쫓고 자신들의 지하도시인 언더마인을 세운다. 오직 돈 만을 쫓는 고블린들은 여러 교역군주를 중심으로 아제로스 전역에 퍼져 있다. 대표적 무역회사는 스팀휘들 무역회사로서 가젯잔, 톱니항, 무법항, 눈망루 마을이 그 자회사이다.
 그러나 대격변의 여파가 케잔에도 미쳐 섬이 언제 붕괴될지 모르게 되자 교역군주들은 소유한 배로 피난하는 고블린들에게 비싼 값의 뱃삯(사실상 전 재산)을 받아내고 탈출한 뒤론 노예상인에게 팔아먹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주변에서 벌어진 얼라이언스와 호드 함대의 전투에 휘말려서 어긋나게 된다. 호드의 배로 오인한 얼라이언스 함대의 포격으로 잃어버린 섬에 표류하게 된다.
 얼라이언스와의 무역도 그다지 소득이 없어왔던 고블린들은 대분노하게 됐다. 이중 갤리윅스의 고블린들이 우연히도 얼라이언스에 납치당할 뻔한 스랄을 구출하면서 호드에 합류하게 된다.
 호드의 대족장이 된 가로쉬는 고블린들에게 듀로타의 북쪽 지역인 아즈샤라의 개발을 명령하고 고블린들은 그 지역을 호드의 상징과 같은 모양으로 개척한다.

 

 105. 포세이큰의 침공 

 길니아스의 왕자 리암 그레이메인을 중심으로 왕가의 군대와 크롤리의 반란군은 늑대인간들을 상대로 착실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밴시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지휘하는 포세이큰의 대규모 선단이 길니아스를 침공한 것이다.
 리치왕 사후 자살을 택했던 실바나스는 얼음왕관 성채에서 아홉 발키르를 거두고 지금 것 자신의 도구로 삼았던 포세이큰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다. 그녀는 대족장 가로쉬의 길니아스 침공 작전에 동의하면서도 그녀의 백성들이 화살받이로 쓰이는 대신 자신이 직접 군대를 지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길니아스와 포세이큰 간에 전투가 격렬하게 벌어지는 순간 대격변의 여파가 길니아스에도 닥쳐 양 군대를 휩쓸었다. 양측 모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여 전투가 잠시 중단되었고 길니아스는 중요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렇게 전투는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106. 길니아스의 얼라이언스 합류
 대격변의 여파로 실종된 다리우스 크롤리는 뜻밖에도 나이트 엘프의 도움을 받는다. 엘룬의 낫에서 유래된 늑대인간의 저주에 책임을 느낀 나이트 엘프들은 늑대인간들의 인성을 유지하는 샘을 주었고 길니아스를 지원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크롤리 앞에 겐 왕이 나타나 두 사람 다 마찬가지로 늑대인간이 되었고 형제나 마찬가지란 이야기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드프리는 겐 왕을 납치하고 반란을 일으키려다 실패하자 늑대인간인 왕을 섬길 순 없다며 절벽 아래로 투신한다.
 하나 된 길니아스의 군대는 포세이큰과 맞서지만 실바나스의  기습적인 독화살 공격이 겐을 보호하려던 리암 왕자을 죽게 하고 역병 폭탄 투하로 인해 전세가 불리해졌다. 결국 복수를 다짐하며 겐 왕과 그들을 따르는 길니아스 시민들은 나이트 엘프 선박에 몸을 실고 다르나서스로 가서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것을 밝힌다. 크롤리와 반란군들은 길니아스에 남아서 포세이큰에 저항할 것을 결의하였다.
 
 107. 명가의 합류
 세계의 분리가 있기 전 아즈샤라 여왕의 총애를 받던 센드렐라의 명가 마법사들은 엘드레탈라스 성채에서 강력한 비전 마법을 구사하였지만 세계의 분리 이후 마력 고갈에 시달렸다.  결국 그들은 강력한 악마 이몰타르를 성채 내에 구속하고 마력을 뽑아내어 고갈을 해소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악마를 구속하는데 필요한 마력의 요구량이 늘어났고 센드렐라의 수장 토르탈드린은 이를 주민들을 살해하여 분배할 마력을 줄임으로서 해결하려 하였다. 결국 세력이 약해진 엘드레탈라스 성채는 사티로스와 고르독 오우거에게 침탈당했고 지금은 혈투의 전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결국 견디다 못한 센드렐라 명가는 나이트 엘프에게 합류를 요청하였다. 나이트 엘프는  오랜 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108. 격화되는 길니아스 전투
 길니아스에 남은 다리우스는 자신들보다 먼저 감염되어 야생에 떠돌던 붉은 송곳니 일족 늑대인간과 그 수장인 이바르 블러드팽을 아군으로 끌어들여 맹렬하게 저항한다.
 다리우스는 남아있는 길니아스와 펜리스 섬에 붙잡힌 사우스쇼어의 전쟁포로들에게 자신의 피를 나누어주고 늑대인간으로 합류시키는 등 세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여기에 더해서 얼라이언스에서 최고의 정예인 7군단까지 지원을 오자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이에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한때 길니아스의 중신이었던 고드프리 경을 포세이큰으로 부활시켰다. 고드프리 경의 도움으로 다리우스의 딸인 로르나를 납치하여 협박을 했고 자신의 유일한 혈육을 위해 결국 길니아스에서 철군을 한다. 그러나 이바르 블러드팽과 붉은 송곳니 일족은 끝까지 남아 길니아스에서 항전할 것을 맹세한다.
 드디어 목적을 이룬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의기양양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편이라 믿었던 고드프리 경에게 총격을 당해 쓰러진다. 얼음왕관 성채에서 거둔 고위급 발키르 3명의 도움으로 간신히 부활하긴 하지만 실바나스 또한 몸이 온전하지 못했다.

 

 109. 불모의 땅에서의 전투
 대격변의 여파로 불모의 땅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큰 균열이 생겨 지키는 듀로타의 수비체계가 마비되자 이 틈을 노리고 얼라이언스의 군대가 테라모어를 통해 불모의 땅으로 진격한다. 이에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각자의 군대를 이끌고 다시금 충돌한다.
 얼라이언스는 혼란에 빠진 호드 수비군들을 뚫고 타우라조 야영지를 파괴하고 멀고어와 듀로타 사이에 통로를 끊는 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호드의 수비군들의 잇따른 저항에 점차 전장이 고착된다.
 호드는 장군 블러드힐트를 중심으로 얼라이언스에 대한 역습을 펼쳐 적의 사령관인 호손을 암살하고 드워프들의 주둔지 바엘던을 폭파시켜 대승을 거둔다.
 결국 얼라이언스는 테라모어로 군대를 후퇴시키고 후일을 도모한다. 그러나 이 사건은 가로쉬에게 테라모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110. 불타는 잿빛 골짜기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세나리우스 살해 사건 이후로도 전쟁노래 부족은 여전히 잿빛 골짜기에 남아서 벌목을 행하였기에 꾸준히 나이트 엘프와 충돌을 일으켜왔다. 그리고 대격변의 여파는 이곳에도 미쳐 숲이 불길에 휩싸이고 지각에 균열이 생겨나자 나이트 엘프 수비군의 방어가 약해졌다.
 나이트 엘프들이 정신을 못차리는 틈을 노려 전쟁노래 부족은 기습적으로 군대를 진격시켜 아스트라나르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고 내친김에 돌발톱 산맥까지 진격을 한다.
 이에 얼라이언스는 호드에서 추방당한 그림토템 부족과 비밀리에 동맹을 맺고 그들에게 무기를 지원하여 호드의 후방을 괴롭히는 등 최대한 저항을 했으나 장군 크롬가르는 막강한 전쟁병기를 동원하여 민간인이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학살한다.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명예롭지 못한 행위에 분노한 가로쉬는 친히 나타나 크롬가르를 처형한다.

 

 111. 어제의 형제가 오늘의 적
 리치왕의 사후 칠흑의 기사단 대부분은 자신의 원래 종족에게로 돌아왔다. 얼라이언스의 죽음의 기사 대표는 타사리안, 호드의 대표는 콜티라였다. 이들은 각자 스톰윈드와 포세이큰에 소속되었고 점차 정화되어 이제 생물이 살 수 있는 땅이 된 안돌할을 두고 전투를 벌였다.
 전투 초반에는 농부들까지 가세한 얼라이언스가 유리한 듯 보였으나 콜티라의 미온적 지휘를 못마땅하게 여긴 실바나스에 의해 강제 송환되었고 그녀의 발키르의 개입으로 인해 결국 호드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되었다.
 얼라이언스의 퇴군을 명한 타사리안은 콜티라에게 이상이 있음을 눈치 채고 언더시티로 잠입할 계획을 세웠다.

 

 112. 정령 군주들이 나타나다
 데스윙은 대격변의 여파로 정령계와 아제로스 사이에 경계가 약해진 것을 이용해 하이잘 산에는 불의 군주 라그라노스와 그의 요새인 설퍼론 성채를, 칼림도어의 아래엔 공기의 군주 알아키르와 하늘담을 소환하였다.
 라그라노스는 휘하의 불의 정령 군대를 동원하여 하이잘 산을 불바다로 만들고 아키몬드와의 전투 이후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세계수 놀드랏실을 불태우기 위해 공격을 가해왔다.
  알아키르는 과거 티탄에 의해 감춰졌던 비밀의 땅 울둠으로 진격하여 그곳을 지키는 티탄의 피조물 톨비르 들에게 아제로스를 불태워버릴 수 있는 티탄의 시설 시초의 전당을 가동시키는 홀을 내놓으라고 압력을 가하면서 무력시위로 톨비르의 세 부족 중 하나인 오르시스를 완전히 멸망시킨다. 결국 나머지 두 부족 중 하나인 네페르세트가 굴복하고 그들의 힘을 받아들이면서 남은 부족 람카헨의 왕자 나둔을 납치한다.
 
 113. 바쉬르, 물의 영지
 스톰윈드의 바로 옆에 새로운 땅이 부상하자 전략적 요충지를 두고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각자 군대를 파견하였다. 그들은 서로 상대 진영이 적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무기를 가다듬었지만 진정한 적은 따로 있었다.
 심해에서 올라온 여군주 나즈자르를 필두로 강력한 나가 군대가 심해 괴물들을 동원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선박을 기습하고 생포해 간 것이다. 대지고리회의 소속인 주술사 에루낙 스톤스피커의 도움을 받은 생존자들은 테일러(나즈그림)을 중심으로 뭉쳐 착실하게 나가 군대의 비밀을 파해 쳤고 결국 고대신의 세력이 물의 정령왕 넵튤론을 공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루낙을 비롯한 대지고리회와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뭉쳐 적들을 상대했지만 에루낙은 환영술사에게 정신지배를 당했다가 간신히 풀려나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넵튤론이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듯 했으나 고대의 크라켄 오주마트에게 납치를 당한다.

 

 

오랜만에 써 보네요. 첨에 대격변 까지 썻을땐 백수였는데 지금은 직장에서 생각나는 대로 쓰고 있군요. 사진은...움....포기....망할 구글은 거의 다 엑박이 되더라구요 허허허허.

Lv72 엘로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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