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도전모드에 대해

간간이 도전모드 파티를 모으다 보면 도전모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예전에 도전모드에 관해 글을 적었었는데 그게 벌써 1년 전이네요.

당시는 은메달을 기준으로 글을 적었었죠.

 

팟을 모으다 보면 저한테 질문 주시는 것들이 있어서 대략 도움이 되실까 싶어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경험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경험을 하기 위한 것이지, 경험자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 직업이해도는 필요합니다.

레이드에서 스킬을 언제 쓰는지 모르는 것은 공략에 따른 경험이라 상관없지만, 스킬을 쓸 줄은 아셔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2. 기공이 아닌데 괜찮을까요?

금메달 팟에 가장 좋은 전문기술은 기공이 맞지만, 기공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조차도 기공이지만 진행할 때는 패스구간에서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기공-투명막이 아닌 투명물약을 사용합니다.

 

 

3. 준비물이 있나요?

 

-투명물약

도전모드는 초기 때보다 상대적/절대적으로 너프가 되고, 공략도 많이 풀려서 시간을 꽉 채워 금메달을 따려 한다면 초기보다 투명물약이 필요 없는 인던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마무리와 시간을 단축시키는 도전모드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있으면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경매장에 투명물약이 없다는 것이죠.

 

투명물약은 물약이므로 당연히 연금이 만들고요, 하급투명은 15초, 투명은 18초입니다. 몇몇 구간은 냥꾼이나 드루가 없을 시 시간이 빡빡할 수 있으므로 일반 투명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으며 도안은 월드드랍, 재료는 유령버섯+태양풀입니다.

 

유령버섯은 동부내륙지 수액동굴, 운고로 고릴라 동굴, 마라우돈 등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으며 태양풀은 동부내륙지, 타나리스, 운고로 등 비슷한 레벨의 여러 필드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재료는 있으나 제조가 안 되시는 분은 ‘돈까밀로’로 보내주세요. 만들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단 물약대가는 아니라서 크리는 없어요)

 

-회복의 호박석

클락시 우호에 살 수 있는 생명력/마나 회복템으로 확고에도 1개에 6골인가 7골 할 정도로 비싸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탐하기 탁월하다는 점에서 힐러 분들이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익숙하신 분들이야 463템으로도 마나관리하며 힐하실 수 있겠지만 처음이신 분들이라면 준비하셔서 마나 아까지 마시고 힐하시고 탐하시면 좋을 거예요.

 

-장신구

도전모드에서 좋은 장신구는 다크문, 연금술 장신구(업글), 모구샨 금고 장신구 등이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필수는 아니고요, 다만 463으로 템렙이 고정되므로 천둥왕 장신구같이 템렙에 따라 발동률이 달라지는 장신구보다는 내부쿨이 고정인 장신구가 차라리 낫습니다.

 

-영약, 딜물약

너무나도 당연한 거겠죠.

 

 

 

자주 물어보시는 거 위주로 적어봤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한테 도움되셨길 바라며 도전모드에 관해서 혹시나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