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 신화 제크보즈 전투 흐름

안녕하세요.

2신화팟을 모으다 짧은 시간에 3신화 트라이를 해볼 요량이라 글로 브리핑을 대신해봅니다.

영웅 공략에 숙달되셨다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신화는 항상 영웅 스킬을 기반으로 둡니다.

제크보즈는 신화라고 새롭게 사용하는 스킬은 없습니다.
다만 영웅까지의 스킬이 재조합 배치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킬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1,2,3페로 나눠지던 일반/영웅과 달리 신화는 크게 1페와 2페로 구분되면 1페는 쫄 / 2페는 보주가 나오며 둘 다 공통적으로 안광, 기만, 바닥 스킬을 사용합니다.

안광과 기만이 전투 내내 온다는 것은 안광 때 약산개와 기만 바닥을 처음부터 멀리 잘 깔아야 공간 여유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8분 정도 전투에 요그사론은 기만을 7번 시전 즉 1번에 3명씩 기만이 걸리기 때문에 21개의 바닥을 외곽에 깔아야 함을 유의하세요.

공대는 4힐과 5힐로 나뉘지만 요즘은 4힐로 1페 3쫄을 안 보는 택틱을 많이 사용합니다.

제크보즈는 크게 몇몇 위험한 구간이 정해져 있으며 그 구간을 사상자 없이 넘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탱 : 당연하지만 공허기세가 아프게 들어옵니다. 적절한 생존기 배분이 중요합니다. 쫄이 등장했을 때와 솟구치는 어둠이 겹칠 때는 힐러도 바쁘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생존기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선탱은 공허기세 중 공허술사와 겹치는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밀리가 공허술사를 잡다 공허기세에 당하지 않게 머리를 잘 잡아주셔야 합니다.
후탱은 공허기세 중 솟구치는 어둠과 겹치는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무빙하는 와중에 머리가 공대를 향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힐 : 쫄 대상 및 기만 대상자가 많이 아픕니다. 신경 써서 대상힐을 봐주셔야 합니다.

#딜 : 딜로 잡는 넴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구간구간 필요한 딜량이 있습니다. 다음 스킬이 오기 전까지 쫄을 잡아내야 하는 딜량, 다음 스킬이 오기 전까지 넴드를 밀어야 하는 딜량, 막페 보주에 하나둘씩 죽기 때문에 사상자가 생기는 와중에 넴드를 킬할 수 있는 딜량이 필요합니다. 죽지 마시고 끝까지 딜하셔야 합니다.

[1] 1페이즈

1페에 등장하는 쫄은 일반이나 영웅에서 보셨던 공허술사와 작쫄로 각각 1,2페로 나뉘어 나왔던 놈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작쫄은 영웅에서보다 더 아프기 때문에 힐러분들의 대상힐과 밀리지 않는 광딜을 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딜러분들은 공허술사의 스킬은 한 방이 10만 데미지로 하나 샐 때마다 사람 하나가 사라진다 생각하시고 타겟을 바꾸어 차단을 보면서 빠르게 킬해주시면 됩니다. 이를 위해 공대는 차단 순서를 정하여 진행할 것입니다.

1) 전투 시작 ~ 첫 번째 솟구치는 어둠

크게 주의할 구간은 아닙니다.

영웅의 어둠 바닥 패턴이 한 방향으로 안전지대가 열렸다면 신화의 어둠 바닥은 “중간 → 안쪽 또는 바깥쪽 → 중간 → 안쪽 또는 바깥쪽” 순서로 안전지대가 열립니다. 원거리 분들은 특히 이 순서를 유념하셔서 미리 대기하시면 됩니다.
*제발 경계선 끝선에 바닥 밟고 죽지 마세요.

첫 어둠 바닥에 중요한 점은 기만자입니다. 기만이 바닥과 겹치기 때문에 보통 첫 기만자는 외생기를 받고 갠생기도 키고 바닥을 밟고 최대한 멀리 나가 기만 바닥을 깝니다.

마지막 안전지대가 안쪽이라면 넴드가 있던 안쪽, 바깥쪽이라면 입구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가서 깔고 오세요.

2) 첫 쫄 ~ 두 번째 솟구치는 어둠

1페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 이 두 번째 어둠 바닥 구간입니다.

공허술사를 2마리 메즈하고 하나씩 점사하여 잡을 텐데 마지막 공허술사를 잡을 때쯤 두 번째 어둠 바닥이 올 것입니다. 즉 딜러 분들은 어둠 바닥이 오기 전까지 공허술사를 잡아놓으셔야 합니다.

어둠 바닥이 오면 동시에 안광이 옵니다. 공생기가 배정은 되겠지만 기본적인 산개와 이격이 이뤄져야 합니다. 무빙하며 넓지 않은 공간에서 안광에 대처해야 하므로 안광 대상자와 비 안광 대상자 각자 본진에서 이격하려 하거나 공간을 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을 무사히 사상자 없이 넘겼다면 막페 진입이 가능합니다.

3) 두 번째 쫄 ~ 세 번째 솟구치는 어둠

영웅에서 1페 2쫄이 바닥과 겹치듯 쫄과 어둠 바닥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정확하게는 쫄이 먼저 나오고 어둠 바닥이 시전됩니다.

딜러분들은 어둠 바닥이 시전되기 전에 첫 공허술사를 잡아놓으셔야 합니다. 2,3번째 공허술사는 바닥이 끝난 후 정리하기 때문에 무빙하는 와중에 메즈를 깨우지 않게 조심하며 메즈 담당자들은 메즈가 깨지면 바로 재메즈 할 수 있게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공허술사 한 마리를 잡고 작쫄을 달고 바닥을 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감 때문에 작쫄 대상자는 무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축/범욕/쇄포/바람토템 등을 적극 이용하시고 자신의 이동기를 적절히 잘 사용하세요.

세 번째 어둠 바닥은 탱커의 공허기세와도 겹치기 때문에 탱커는 넴드 머리 방향 및 생존, 힐러는 탱커의 생존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남은 시간 동안 4힐의 1차 목표였던 3쫄을 보지 않게 딜해주시고 바닥까지 보지 않게 딜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어둠 바닥을 봤다면 4번째 어둠바닥과 기만에 한 번 더 대처하시면 됩니다.

[2] 2페이즈

쫄은 나오지 않고 영웅 막페에서의 보주가 떨어집니다. 영웅과 달리 안광과 기만이 계속 시전됨을 잊지 마세요.

보주를 밟은 사람은 디법 시간을 잘 보시고 본진과 꼭 이격하여 정해진 위치에서 정배되셔야 합니다.

정배자는 점사하면 2초면 죽습니다. 꼭 차단 보시고 바로 없애버리세요.

이제 바닥이 오고 막페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이 구간만 정배자 제외 사상자 없이 넘긴다면 잡았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어둠 바닥은 시전되고 보주는 랜덤으로 떨어지고 정배자는 공포를 시전하고 있으며 크툰은 안광을 시전합니다.

이게 막페 어둠 바닥의 상황입니다.

차근차근 “중간 → 안쪽 또는 바깥쪽 → 중간 → 안쪽 또는 바깥쪽”을 기억하시면서 동시에 안광을 생각해서 산개 진영을 유지합니다.

원거리 딜러 분들과 스턴을 갖고 있는 클들은 바닥 위에서 공포를 시전하는 정배자를 없애거나 차단을 절대 놓치시면 안 됩니다. 차단을 놓쳐 공포를 시전하면 바닥 위로 사람들은 뛰어들어 기만쫄을 뽑고 어둠 바닥에 산화될 거예요.

무적클(법,냥,기 등)들은 보주가 떨어지는 어둠 바닥 위에서 무적을 쓰고 보주를 받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이 구간을 정배자 제외 사상자 없이 넘기시면 제크보즈를 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