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1시간 약간 넘게 체스만 해서 결국 혼자 깼는데요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얼라기준) 최대한 레인을 보호하면서 블랙핸드쪽으로 내 기물들을 움직이는게
전체적인 흐름입니다. 상황이 항상 똑같지는 않으니 일단 이걸 기본 컨셉으로 생각을 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1. 레인 앞에 있는 3병사를 무조건 앞으로 한칸씩 전진시킵니다.
2. 그 다음 왼쪽에 있는 말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번 해본 결과 블랙핸드는 우리의 오른쪽
진영으로 오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 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쫄들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몰아야 하는데 말이 기동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3. 그러면 첫번째 메디브의 메아리가 올텐데 메디브의 메아리 한번에 보통 우리 기물 둘이 불바다에 들어갑니다. 한명은 레인이고 다른 한명은 주로 창조술사나 힐러가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 레인을 이동 시켜서 살려야 됩니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상 살릴수가 없음.
4. 중간 중간에 힐러를 조종해서 레인한테 힐을 꾸준히 넣어줘야 됩니다. 힐이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15초 정도) 대충 기물 하나 조종하고 오면 시간이 맞아 들어갑니다.
5. 그 다음 왼쪽 물정령을 여유가 있을때마다 오른쪽으로 붙이거나 오른쪽 물정령을 전진시킵니다.
6. 이런 우선순위를 가지고 진행을 하다보면 재수가 좋을때 블랙핸드보다 레인이 피가 많을때 1:1을 뜰수 있는 위치가 나옵니다.
그러면 승리! 하지만 중요한건 체스는 운칠기삼입니다. 운이 70%정도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