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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수께끼의 정신지룡 퍼즐: 해설편

강화인간
댓글: 36 개
조회: 27482
추천: 107
2017-04-12 18:05:38

미숙하나마 퍼즐들에 대한 해설을 한번 달아봤습니다. 오피셜은 아닙니다.

즐겨주세요.

 

 

바다와 정신과 자신

...of sea, spirit and self...

  •  키워드: 바다, 정신(영혼), 자신

좀 더 정확히 번역해보자면 '바다와 정신과 자신의...' 가 됩니다. 바다, 정신, 자신에 속한 어떤 것을 찾으라는 거겠죠.

Spirit은 정신도 되지만 영혼이라는 뜻도 됩니다. 영혼으로 바꿔봅시다. 바다, 영혼, 자신입니다.

바다는 물입니다. 이것도 치환해봅시다. 물, 영혼, 자신입니다.

 


크로니클 북의 세계관 그림을 보면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각종 차원이 어떻게 이어져있는지가 나와있습니다.

거기서 Spirit과 Water를 잇는 것은? 에메랄드의 꿈(Emerald Dream)입니다.

그 옆에는 현실(Reality)이 있습니다. 자신(Self)이 존재하는 현실 말이죠.

아마도 그렇다면 of sea의 앞에 올 단어는 Between이겠죠. '바다와 정신과 자신의 사이' 인 에메랄드의 꿈 말입니다.

 


아제로스에는 여러 개의 에메랄드의 꿈과 이어진 차원문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먼저 추락한 군주들

...first of lords to fall...

  •  키워드: 군주, 추락(몰락)

번역에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Fall을 왜 자꾸 일관적으로 추락으로 번역하는지 모르겠는데 '쓰러진' 이죠 이땐.

일해라 블코.

 


와우에서 군주 타이틀을 단 놈들은 워낙 많아서 특징잡기가 힘듭니다. 일단 어떤 군주가 있나 봅시다.

대족장, 국왕, 정령 군주... 음, 정령 군주요?

정령 군주중 가장 먼저 쓰러진것은 누구일까요? 알아키르?

알아키르는 순서상으로 먼저가 맞긴 하지만 딱히 스토리에 중요했던 캐릭터는 아니었습니다.

즉 나중에 쓰러졌을 수도 있겠죠. 스토리상으로 중요한 캐릭터였고, 확실히 죽은 것은 라그나로스입니다.

라그나로스는 실질적으로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챕터 하나를 통째로 차지했었죠.

 


즉 라그나로스가 쓰러진 곳입니다.

 

바람, 눈

...the wind, the eye...

  •  키워드: 바람, 눈


바람이라고 하면 와우에는 바람의 정령이 있습니다. 그 정령왕은 알아키르(현 썬더란)고 말입니다.

바람 정령의 고향은 하늘담이라는 차원계입니다. 와우에는 하늘담으로 통하는 차원문이 있습니다. 울둠에요.

바람과 눈이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폭풍의 눈'이라는게 있죠. 폭풍은 소용돌이입니다.

 


즉 소용돌이 누각의 아래입니다.


번역오류는 아닙니다만, 눈(Eye)과 눈(Snow)이 한국어로는 동음이의어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연기와 무덤, 스카라베의 달

...the plume, the tomb, a scarab moon... 

  •  키워드: 연기, 무덤, 스카라베


스카라베라는 이름에 안퀴라즈를 생각하기 쉽지만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스카라베는 퀴라지의 상징입니다.

퀴라지는 고대 신을 섬기는 종족이죠. 즉 스카라베를 고대 신으로 바꿔봅시다. 연기, 무덤, 고대 신입니다.


무덤은 죽은 것이 묻힌 곳입니다. 고대 신의 무덤? 고대 신의 유해 일부가 있는 곳?

그리고 연기... 연기를 피우는 고대 신? 판다리아에서 뭘 보셨나요? 샤에 오염된 곳마다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았나요?

그리고 샤의 본체인 이샤라즈는 이미 죽어서 그 심장만이 금고에 보관되고 있었죠.

 


바로 이샤라즈의 무덤과도 같은, 이샤라즈 금고입니다. 가로쉬가 심장을 가져간 후 교만의 샤만이 남아있죠.

 

눈과 모래와 바위 속

...in snow, sand, and stone...

  •  키워드: 눈, 모래, 속


모래는 보통 시간을 은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래시계라는 물건 때문이죠.

시간과 연관이 있는, 모래 속 바위동굴이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타나리스의 시간의 동굴입니다.

하지만 시간의 동굴엔 여러 개의 던전이 있죠. 눈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한번 봅시다.


옛 언덕마루 구릉지, 검은늪,  하이잘 산 전투, 스트라솔름 학살, 시간의 끝, 영원의 샘, 황혼의 시간, 용의 영혼


이 던전 중 일단 '눈'이 없는 곳은 뺍시다. 노스렌드가 배경인 시간의 끝, 황혼의 시간, 용의 영혼이 남습니다.

이 일련의 던전들은 시간의 끝->영원의 샘->황혼의 시간->용의 영혼으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그 중 눈 덮힌 던전들 사이에 있는 것은? 영원의 샘입니다.

 

전투를 지켜보라, 눈도 깜박 말고

...behold the battle, unblinking...

  • 키워드: 전투, 눈

눈 깜박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감시 카메라? 안타깝게도 와우에 그런 건 없습니다.

고전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석상은 눈을 부릅뜨고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전투를 지켜보는 석상은 어디에 있을까요? 투기장? 그것보다 좀 대규모의 '전쟁'을 생각해봅시다.

전장을 지켜보는 석상?

 

 


음영파 수도원 입구엔, 용의 척추의 전투를 지켜보는 호랑이 석상이 있습니다.

 

보석의 감시자

...bejeweled watcher...

  •  키워드: 보석, 감시자


Bejeweled를 그냥 '보석의'로 번역했는데, '보석 박힌'이라는 뜻도 됩니다. 즉 보석 박힌 감시자입니다.

와우에서 감시자라는 것은 굉장히 종류가 많습니다. 그 중에는 '티탄 감시자'도 있죠.

티탄 감시자는 세계 여기저기에 퍼져 있습니다. 어디 한번 봅시다.


울다만: 아이로나야, 아카에다스

울두아르: 토림, 호디르, 프레이야, 미미론

울둠: 이시세트, 아뮤내, 세테쉬, 라지

판다리아: 라(라덴), 노루셴


보석과 별로 연관이 없는 울다만과 울두아르, 그리고 판다리아 감시자들은 빼 봅시다. 그럼 울둠이 남는군요.

 


시초의 전당 입구엔 티탄 감시자들의 석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물론 보석도 박혀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빛

...ray of sunrise...

  • 힌트: 떠오르는, 태양 

이건 다른 힌트들에 비해 굉장히 난이도가 낮습니다. 한국 와우에는 매년마다 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죠.

 

 

해돋이의 명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그곳입니다.

 

 


이상으로 정신지룡 퍼즐의 해설을 한번 해봤습니다.

Lv44 강화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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