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전에 나는 딱 이렇게 3개정도 해본 와청년 정도라 할 수 있을듯
드군 - 군단 - 격아
1. 격아 신규 콘텐츠 실패가 아닌 개씹망
군도탐험, 격전지
ㅋ
내가 태어나서 수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이렇게 ㅄ 같은 콘텐츠는 본적이 없음
이걸 E-스포츠화 하려 했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음
근데 더 문제가 되는게 똥고집의 블리자드 철학임
8.0에 군도탐험이랑 격전지가 선보이고 사람들이 다 재미없어하는 거 알았으면 그냥 버리면 되는데 얘네는 그러질 못함
바로 8.1에 군도탐험 개편 나오고 추가 격전지 나와버렸고 심지어 8.2에는 영웅 모드 격전지가 나옴
재미 없고 하기 싫다는 유저들의 의견?
그딴 건 필요 없음.
격전지랑 군도는 격아 종료 전까지 계속 나올 예정
왜?? 얘들은 재미 없어도 지들의 철학을 미는게 중요해서 한번 시작한 망한 콘텐츠를 1절 2절하여 뇌절까지 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줌(ex - 드군 조선소)
이걸 만들 시간에 다른 걸 만들었어야되는데 얘들이 그렇게 생각 안함
2. 글쿨 추가
이것도 개 ㅄ같은 패치였음
지들도 이게 ㅄ 패치인지 알았는지 8.1쯤에 몇 개 스킬(ex - 전탱 고감)에 글쿨을 삭제해줌
그니깐 지네들도 이게 문제가 있는지 알고 있다는 건데 위에서 말했던 똥고집 때문에 인정을 안하고 있는 거임
그냥 눈 감고 딱 인정하고
모든 스킬에 글로벌 쿨타임을 삭제했습니다.(PvP에서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딱 이 한줄 패치만 올라오면 개씹 갓패치라고 유저들이 극찬을 할텐데 절대 안함
왜??
그놈의 ㅄ같은 철학 때문에 처음에 내온 글로벌 쿨타임을 번복할 수가 없기 때문
이러고나서 다음 확팩 나올 때쯤에는 "이전 확팩에서 유저들은 글로벌 쿨타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삭제하려합니다"라는 소리를 할 것임
블리자드의 이 게임 철학이란 딱 한 확장팩 내에서는 아무리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더라도 끝까지 밀어 붙이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음
3. 스토리
게임이 갈 때까지 가서 이런 거 같은데 와우의 큰 장점이었던 스토리마저 엉망인 상태
사실 우리가 알던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는 1차적으로 리분에서 리치왕이 죽으면서 끝났고, 2차적으로는 군단에서 킬제덴이 죽으면서 끝났음.
아서스 연대기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킬제덴 같은 경우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모든 일을 벌인 원초적인 존재라 할 수 있기에 얘가 죽었다는 것이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함.
그러니깐 아서스랑 킬제덴(+군단)이 없어진 이후로는 기존 워크래프트가 아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야 되는데 ㅅㅂ 이게 답이 없는 거임.
사실 이미 15년정도 된 게임이다보니 지속적으로 양질의 스토리는 기대하는 건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좋은 스토리는 아니더라도 개연성이나 당위성 정도는 납득이 되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님???
덫붙여 블리자드 게임이 존재한 이유로 이 "타락"이라는 클리셰는 언제까지 써먹을 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해야되나..
그러니 스토리 덕후 유저들마저 등을 돌리기 시작함.
4. 120레벨 특성 부재
이 쉬운 걸 못한 머저리 같은 놈들임
신스킬 추가가 어려운 것 아닌가??
아니, 굳이 신스킬 이여야 하는게 아님
군단 유물에 있돈 스킬이나 특성들만 재활용하면 됨
그거 그냥 아무거나 3개 골라서 특성 선택하게 해줘도 지금보다 다양성이 있었을텐데 그걸 안함
특성 3개가 생기면 직업 밸런스 조절이 힘들지 않았을까??
어차피 지금도 어차피 밸런스 안 맞고
밸런스 문제있으면 요즘 블리자드의 필살 핫픽스라 할 수 있는
냉기 마법사의 전체 공격력를 5퍼 감소시켰습니다.
이거 한방 쏘면 되는거 아님??
애초에 이렇게 패치할거면 누가 못해. 나도 하겠다.
개인적으로 개인룻과 벼림은 그냥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니 패스하고
아제라이트도 티어보단 맘에 안들긴 하지만 고집을 부리지 않고 열심히 고치고 있다고 생각하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