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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_조화] 7.3 살게 무덤 조화 드루이드에 대한 생각

강재혁
댓글: 13 개
조회: 16142
추천: 45
2017-10-10 16:03:18

0. 시작글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서버에서 재혁드 아이디를 쓰고 있는 조화 드루이드 유저입니다. 
살게라스의 무덤도 이제 거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생각들을 일기처럼 적어보고자 합니다. 모두가 개인적인 의견이니 가볍게 읽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공략글을 기대하고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이 글보다는 Radbruch 님의 글들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모든 글들이 정말 트라이 중에도 도움이 많이 됐고, 뒤늦게 킬제덴을 공략한 후 다시 봤을 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됐습니다.


1. 고로스

살게라스의 무덤 신화 초반 네임드 중 가장 어려운 넴드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공대원이 이기적이면 절대로 잡을 수 없는 넴드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초반 네임드이기 때문에 공대원 모두가 기본적인 움직임을 수행해주면 비교적 쉽게 클리어 하실 수 있습니다.
몇가지 패턴을 빼면 원딜 입장에선 평범한 허수아비 단일 넴드기 떄문에 조드 입장에서도 유황의 비 타이밍 때만 맵을 넓게 봐주시고 그 외에는 열심히 극딜해주시면서 글쿨 사이사이에 무빙해주시면 됩니다. 오네스가 있으시다면 별똥별 타이밍에 중간중간 무빙해주시면 큰 무리 없이 극딜하실 수 있겠습니다.

제가 살게 무덤이 두번째 레이드라 예전 레이드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밤요 때와 비교하면 살게는 공략에 공대원들의 이기심이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는 넴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심각한 딜딸러긴 하지만 로그도 결국 공략이 뒷받침되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공략 수행을 안했는데 클리어했다면 그건 다른 공대원분들이 여러분들의 이기심을 잘 커버쳐줬기 때문일 겁니다.

바닥이 비는게 보인다면 꼭 들어가주세요. 꼭!

추천 전설 : 오네스 + 흠지정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화신: 엘룬의 선택, 고대의 축복,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가 없을 시 항성 이동 대신 자연의 균형을, 수호 친화 대신 야성 친화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야수 탈주보다는 글쿨을 안먹는 야생의 돌진을 추천드립니다.


2. 악마 심문관

최근 올스타 포인트 집계에서 제외된 악마 심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스즈인도 마찬가지로 집계에서 제외되야 된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이건 정말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도가니가 열리기 전엔 많은 분들이 악마 심문관을 힘들어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살게라스의 무덤 넴드 중 가장 쉬운 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땅한 전멸기도 없고 여러 스킬을 맞는 실수를 한다해도 절대 순식간에 급사가 나지 않습니다. 스펙업이 될수록 정말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급감하는 넴드입니다.

조드 입장에서는 정말 딜딸치는 맛이 나는 넴드입니다. 트라이 기간 때는 많은 분들이 스킬에 맞으셔서 들어갔다 나오는 경우가 많아 더욱 그랬었지만 지금은 킬탐도 너무 짧아져서 쫄이 나오는 걸 보기가 힘든게 아쉽습니다.
그냥 시원하게 2타겟 도트 유지해주시고 별똥별 쳐주시면 되겠습니다.
석회질 깃 대상이 되도 야돌이나 야탈로 피하실 수 있으니 넴드가 깃을 쏘는 순간 스킬 쓰시고 계속 딜딸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초반에 고통이 많이 쌓이셨다면 일부러 빨리 들어갔다 나오는게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공대원들이 혹시라도 후반부에 들어갔다 나오는 상황이 있다면 그때 밖에 계셔야 딜파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넴드피가 50퍼센트 미만이 됐을 땐 웬만해선 들어가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지세요. 

추천 전설 : 오네스 + 여왕과 아이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숲의 영혼, 유성,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 대신 대드루이드의 영혼 선택 후 화신을 찍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전 이 전설과 특성을 갠적으로 선호합니다.

3. 하르자탄

넴드 시작전 기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제발 병약 쫄이 나오길 기원하세요. 물론 병약쫄이 나와도 무전, 잠행, 징기, 정술이 파이를 다먹을테니 사실 기도가 소용이 없습니다. 
트라이 기간 때는 역시나 조드의 넴드였습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쫄들과 끊임없이 오르는 디피가 정말 광치는 맛이 있는 넴드였습니다만 그 시절은 이제 갔습니다.

길드원들과 평소에 로그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곤 하는데 이 넴드는 공대원들이 약할수록 디피가 올라가는 넴드라는 생각들을 다들 가지고 있엇습니다. 물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디비엠을 이용해서 쫄이 나오기 전에 자원을 쌓아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넴드 같습니다. 사방에서 쫄이 나오기 때문에 스킬 시전 2~3초 전에 미리 사방에 별똥별을 뿌려둔 후 도트를 빠르게 거는 식으로 딜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미리 깔아두지 않으면 다른 클래스들이 뿌리기 전에 이미 딜파이를 다 먹습니다.
말할 수 없는 분노는 센스 있게 같이 맞아주시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추천 전설 : 오네스 + 여왕과 아이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숲의 영혼, 유성,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 대신 대드루이드의 영혼 선택 후 화신을 찍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전 이 전설과 특성을 갠적으로 선호합니다.
다른 넴드와는 달리 야수 탈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4. 달의 자매

5신화의 벽이었던 달의 자매입니다만 그것도 다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달걀퀴 너프와 도가니로 인한 스펙 상승으로 천공의 정화 중첩을 마구바구 봐도 쉽게 죽지 않아 난이도가 급하락했습니다.
그래도 몇가지는 기본적으로 신경을 써줘야 클리어가 가능한 넴드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뭉쳤다가 지정된 자리로 갔다가를 반복하는 넴드기 때문에 그 때를 잘 파악하시고 미리미리 글쿨때마다 무빙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오네스가 있으시다면 꽁똥별을 사용하실 때 미리미리 이동해주세요. 가만히 서서 딜링을 하는게 디피가 더 잘 나올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달자매뿐 아니라 모든 넴드에서 통용되는 거니 항상 기본적으로 말뚝딜을 할때도 멍때리고 딜링을 하시는게 아니라 다음엔 자기가 어떻게 무빙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달의 자매 트라이중 가장 크게 고민했던 것이 쿨기 배분인데 지금에서 결론을 낸것은 답은 없다. 입니다. 공대 디피에 따라 화신의 타이밍, 뿌엉이의 타이밍이 항상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운, 센스, 경험으로 쿨기 타밍을 잘 보는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블러드 타밍, 2페 달걀퀴 타밍때 쿨기가 겹쳐졌을때 폭발적으로 디피가 상승합니다.

중간중간 월식의 포옹, 혹은 중첩을 많이 봤을 때 자극을 넣어주시면 공대 입장에서도 그리고 조드 입장에서도 생존률이 높아집니다. 정신이 없으시더라도 매크로를 만드셔서 한번씩 클릭해주세요.

글레이브는 기본적으로 탱의 리딩을 잘 따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별똥별이 있을 시엔 무빙 캐스팅으로 센스껏 피하시고  또 그게 아니다 싶으면 벽에 붙어 계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추천 전설 : 오네스 + 흠지정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화신: 엘룬의 선택, 고대의 축복,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가 없을 시 항성 이동 대신 자연의 균형을, 수호 친화 대신 야성 친화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야수 탈주보다는 글쿨을 안먹는 야생의 돌진을 추천드립니다.


5. 황폐의 숙주

그런 말씀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달의 자매를 잡으면 숙주는 공짜다." 전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단언컨대 숙주가 달자매보다 훨씬 까다로운 넴드입니다. 꽤나 신경써야될게 많습니다. 모든 넴드가 그렇습니다만 특히 더 디비엠에 시선을 많이 둬주시고 쫄 나오는 타밍을 외워두시는게 편합니다.
결속 타이밍과 뼈 갑옷 푸는 타이밍엔 항상 자기가 걸릴거라고 염두에 두시고 미리 무빙할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거창하게 달자매보다 훨씬 어려운 넴드라고는 말씀 드렸지만 '달자매'에 비교하면 어렵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후반 넴드와 비교하면 물론 호구 넴드에 불과하긴 합니다. 쫄 나오는 타밍에 맞춰 별똥별을 빠르게 뿌릴 수 있게 그 전에는 자원과 꽁똥별을 모아두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로그 갱신엔 개인적으로 외부가 훨씬 수월하게 느껴지니 로그 갱신을 원하시면 공대장님에게 조드도 고뇌의 창을 맞아도 단독으로 살 수 있다는 걸 어필하시고 밖으로 나오셔서 시원하게 도트 + 별똥별 뿌리시면 됩니다. 잔류물은 당연히 우선 타겟잡는걸 잊지 마세요.

추천 전설 : 오네스 + 여왕과 아이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숲의 영혼, 유성,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 대신 대드루이드의 영혼 선택 후 화신을 찍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전 이 전설과 특성을 갠적으로 선호합니다.
다른 넴드와는 달리 야수 탈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6. 사스즈인

정말 많은 공대를 터뜨렸던 1차 벽 사스즈인입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올갱님이 올리신 암흑 사제 공략을 보다가 사스즈인이 살게라스의 무덤 넴드 중 가장 잘 만든 넴드라고 하신 글을 봤는데 정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살게라스의 무덤뿐 아니라 밤의 요새를 통틀어서도 전 가장 재밌게 트라이했고 가장 잘 만든 넴드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스즈인은 같이 뭉쳐다니는 넴드입니다. 자신이 포지셔닝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면 탱커와 넴드 뒤꽁무니를 열심히 따라다니시면 됩니다. 모든 패턴이 탱커를 따라다닐 시 커버가 됩니다. 트라이 기간중 계속 죽는다면 자기 자신의 포지셔닝을 의심해보세요.

트라이 기간엔 여왕과 아이를 끼시는 것보다 오네스 + 흠지정을 추천드립니다. 아니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여왕과 아이는 사스즈인 공략엔 순기능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굉장한 딜딸러라 많은 트라이를 여왕과 아이와 함께 했지만 클리어를 위한 전설 세팅은 절대 아닙니다. 공대에 도움이 되고 싶으시다면 오네스 + 흠지정으로 꾸준히 단일딜을 미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넴드에서 조드는 광을 안치는게 공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짝수 장어는 광을 처음부터 쳐도 회오리 타이밍이 맞는 경우가 많지만 홀수 장어는 굉장히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다만 3페 1장어 이후의 장어 딜은 많은 공대원분들이 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원하게 치셔도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어딜이 너무 심하게 됐을 경우엔 태풍으로 밀어 묻딜이 안들어가게 하는 것도 좋은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리 도트는 발라놔서 남들은 못먹게 하지만 조드는 도트딜로 딜파이를 조금 먹도록 합시다.

공략 추천 전설 : 오네스 + 흠지정
공략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수 탈주, 수호 친화, 태풍, 화신: 엘룬의 선택, 고대의 축복,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가 없을 시 항성 이동 대신 자연의 균형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사스즈인의 경우 야수 탈주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회오리를 넘어갈 수 있다는 것과 밀파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 됩니다.


딜딸 추천 전설 : 오네스 + 여왕과 아이
딜딸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태풍, 숲의 영혼, 유성,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 대신 대드루이드의 영혼 선택 후 화신을 찍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전 이 전설과 특성을 갠적으로 선호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야수 탈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7. 경계의 여신

사스즈인을 잡고 여신에 와서 몇몇 트라이를 했을 때 드는 생각은 "아, 이렇게 쉬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역시나 까다로운 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2점 택틱을 수행해본적이 없어 2점 택틱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4점 택틱을 수행하다보면 정말 멍때리게 되는 시간이 많은 넴드입니다. 필요무빙이 굉장히 적고 본 페이지와 사이 페이지의 무한 반복이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그 1~2초간의 멍때림이 공대 전멸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트라이할 때 망치 후 잔류물은 절대 안 밟겠다는 생각으로 기계적으로 딜사이클을 유지하면서 넴드의 스킬을 계속 주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흠지정이 있을 경우 다른 2분 쿨기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조드도 쿨기(화신과 올빼미는)는 사이페때 구슬을 먹으면서 사용하는게 가장 강력한 딜링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흠지정이 없을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공대가 1역류 블러드냐 2역류 블러드냐에 따라서 초반 쿨기를 사용할지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역류 블러드시엔 1역류 쿨기를 사용하시고 2역류 블러드시엔 초반쿨기 후, 2역류 블러드에 맞춰 쿨기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트라이할 땐 화끈하게 전멸하고 다시 시작하는게 꽤나 마음에 들었었던 넴드지만 클리어 후 파밍 단계에 접어든 지금은 꽤나 짜증나는 넴드라고 생각되네요.

추천 전설 : 오네스 + 흠지정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화신: 엘룬의 선택, 고대의 축복,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가 없을 시 항성 이동 대신 자연의 균형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후반 넴드부터는 수호 친화를 추천드립니다.


8. 몰락한 화신

살게라스의 무덤이 여러 분들에게 엄청 욕을 먹게 하는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더럽게 어려웠고 더럽게 재미없고 더럽게 못 만든 넴드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공대가 초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 쿨기를 쓰신후 배분 없이 시간 오는대로 쓰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인 공략은 거의 모든 공대가 동일하게 하기 때문에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혹시 본인의 행렬 교대시 혼돈이 오는 타이밍이라면 적극적으로 곰폼을 이용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조드가 이타적으로 플레이할 시 요즘 스펙으로는 죽기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화신은 1페가 넴드 거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 1페에서도 위험한 타이밍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행렬 교대 타이밍이나 혼돈 타이밍, 그리고 현실 파열 타이밍이 그것인데 조드는 세 가지 경우 모두 대처하기가 매우 쉬운 클래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인계가 늦거나 실수하여 중첩이 높을시 더더욱 곰퐁을 애용해주세요.
프로토콜 이전에 도트를 혹시 걸어놓지 않으셨다면 여신의 기력을 꼭 확인해주시고 프로토콜 전엔 꼭 도트를 유지해주세요. 그래야 보호막 딜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자극 타이밍은 트라이 당시엔 2현실 파열, 그리고 2페 2현실 파열이 베스트라고 생각됐었지만, 요즘은 2페 2현실파열도 안 볼수도 있는 경우가 많아 2현실 파열 이후엔 맘껏 써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트라이 초기, 혼돈에 굉장히 많이 쓸려 죽었던 기억이 나는데 바닥이 생기는걸 보고 무빙해도 사실 절대 맞지 않습니다. 많은 도트 클래스들이 여신에 도트를 걸기 위해 진영이 굉장히 치우져져 있는 경우가 많아 혼돈을 겹쳐 까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가 일어나지 않게 디비엠이나 빅윅을 잘 참고하여 미리미리 글쿨때마다 이동해주시는 것이 공대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혼돈이 지나간 후에는 조금 마음을 푸셔도 되니 혼돈 때는 꼭 미리미리 움직여서 산개해주세요. 그것만 되면 1페의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라고 봅니다.

2페의 경우 떨어질 때 야돌을 쓰면 낙하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고 암흑 징표를 같이 맞아줬을 때는 야옹이 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낙하 데미지를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가니가 열린 후 2페 딜이 딸릴 일은 절대 없으니 꼭꼭 생존에 유의하시며 바닥 밟아주세요. 곰폼 광재 나껍이면 회오리 2중도 버틸 수 있으니 회오리를 무서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밟아주세요.

추천 전설 : 오네스 + 흠지정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아무거나, 화신: 엘룬의 선택, 고대의 축복,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오네스가 없을 시 항성 이동 대신 자연의 균형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야돌이 화신에선 야탈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됩니다.

9. 킬제덴

대망의 킬제덴입니다. 다른 넴드에 비해 그렇게 많은 횟수를 잡아본 게 아니지만 나름의 느꼈던 점을 써보겠습니다. 영웅 난이도와는 다르게 어둠의 분출: 반영이 굉장히 아프고 또 붙어서 뽑을시 피가 차고 딜이 강력해지기 때문에 조드의 별똥별이 매우 중요한 넴드입니다. 도가니 나오기 전 주에 처음 트라이를 했었는데 그 땐 블러드를 받은 상태인데도 쫄딜이 꽤나 까다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많은 너프를 받고 도가니까지 나와 첫 쫄딜은 훨씬 쉬워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반영 쫄딜이 공략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첫 트라이때는 개인적으로 여왕과 아이 + 대드루이드의 영혼으로 쿨기를 반영때 맞춰서 반영딜을 미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특이점 위치는 항상 파악후 미리 이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의 돌진이 있지만 적극적인 사용이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별똥별 + 무빙 캐스팅으로 미리미리 이동해주세요.
아마게돈은 1중첩만 밟는 것이 물론 이상적이지만 2중첩을 밟았을시에는 역시나 나무껍질 + 곰폼 광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세요. 요즘 킬제덴도 딜이 남아 딜컷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생존을 우선으로 해줍시다.
집중된 공포의 불길은 아마 도적과 탱커로 커버를 치는 경우가 많을 텐데 혹시나 도적 숫자가 모자란다면 곰폼으로 같이 맞아주는 것이 공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페로 넘어가 2반영 쫄을 볼 때가 킬제덴 트라이 중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생각되는데 2반영 쫄이 뽑히기 전엔 천공의 힘을 꼭 남겨놓고 미리 쿨기와 별똥별을 사용할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일리단 페이지때는 쫄이 적절히 모이도록 태풍으로 잘 밀어주세요. 마우스오버 매크로 미사용시 별똥별을 사용할 수가 없으니 
#showtooltip
/cast [@cursor] 별똥별
로 만들어두시고 사용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조드의 경우는 일리단 페에 1특이점은 그냥 특이점 가까이에 가서 맞으신 후 2특이점을 야돌로 씹는걸 추천 드립니다. 2특이점과 3특이점 사이에 20초 정도의 간격이 있으므로 아마 대부분의 클래스들이 2특이점을 씹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리단 페이지 후엔 그냥 반복 숙달로 공대 택틱을 잘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추천 전설 : 여왕과 아이 + 대드루이드의 영혼
추천 특성 : 별의 군주 , 야생의 돌진, 수호 친화,  태풍,    화신: 엘룬의 선택,    유성,     항성 이동
               (15)          (30)        (45)       (60)           (75)              (90)       (100)

-> 로그상으로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나 여왕과 아이 + 오네스 후 숲영 특성을 찍는 것이 총 DPS는 더욱 높습니다. 하지만 첫 트라이때는 반영 쫄때 딜을 최대한 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떄문에 조금 숙련이 되어 DPS욕심이 나실때 오네스를 끼시는게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0. 마무리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혼자 살게라스의 무덤을 정리하고파 글을 시작했는데 꽤나 긴 시간동안 쓰게 됐네요. 제가 정말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전개한터라 빠진 부분도 있고 굉장히 글이 중구난방일텐데 죄송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우편, 혹은 인게임 귓으로도 괜찮으니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에 한해선 꼭 말씀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밤요보다 더욱 재밌게 즐긴 레이드였지만 난이도 조절 실패와 직업간 밸런스 조절 실패가 정말 뼈아픈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감이 무척 안되는 부분도 많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 사견이니 "아, 이 유저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약간의 자랑을 담아 뿌엉.


Lv7 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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