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오닉시아 새끼용의 가출

 알에서 부화한 새끼를 그냥 방치하는 검은용군단의 용들과는 다르게 

오닉시아는 새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오닉시아는 새끼용에게 당부하였습니다. 

동굴 밖은 위험하니 절대 나가서는 안된다고....

 자칫 테라모어섬의 경비병에 오닉시아 동굴이 발각됬다가는...

그러나 오닉시아 새끼용은 궁금증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어미가 인간으로 변장해 뛰어난 마법으로 스톰윈드의 바리안 린과 얼라이언스 정치를 조종할때,

동굴밖으로 가출을 감행하였습니다.

퀘스트 :  제한 시간안에 운고로 분화구로 날아가서 새알과 작은 동물들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동물을 섭취할때마다 오닉시아 새끼용은 강해집니다. 

          둥지의 형제들과 나누어먹을 과일을 모아 귀환하여 퀘스트를 완료 하십시오.

          여행 중 고대 공룡들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요리명 : 오닉시아 새끼용의 가출

재료 : 두릅, 무, 블루베리, 다시마, 죽순, 우엉, 아스파라거스, 비트, 용과, 한라봉, 육포, 팽이버섯, 메추리알, 닭 

장식 : 라일락꽃, 계피가루, 삶은갈치눈

우엉, 무, 죽순을 손질하고 다시마 표면을 세적하여줍니다.

우엉, 적양배추, 무, 다시마, 죽순, 두릅으로 육수를 내어, 야채의 맛과 향을 뽑아줍니다. 

여기에 믹서기로 갈은 블루베리를 넣어 야채에 보라색을 입혀줍니다.

1시간동안 약불에 끓인 후 보랏빛으로 물든 야채를 건지고 채소향으로 향긋한 보랏빛 육수로 닭을 통채로 삶아줍니다. 닭고기 또한 보랏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아스파라거스, 갈치눈알, 팽이버섯을 데쳐줍니다.

입에서 내뿜는 불의 색을 표현하기위해 비트와 죽순을 함께 삶아 붉은색으로 물들여줍니다.

메인 접시에 메추리알을 삶아 팽이버섯과 함께 둥지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용과와 라일락, 데친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장식하여줍니다.

그릇에 보랏빛으로 물든 닭백숙과 야채들을 배치해줍니다.

삶은 갈치눈알로 눈을 만들어주고, 육포로 혓바닥까지 만들어줍시다. 

마지막으로 계피가루를 깔아 운고르 분화구 토양을 재연해냅니다.

퀘스트 수행하기 위해 퀘템 (꿀이 가득한 라일락 x1, 아스파라거스x3, 작은새의 알x6, 용과 x1,

한라봉x1) 을 수집하는 오닉시아 새끼용의 모습으로 구현하였습니다.

히오스에서 후픽모랄 장인이 스랄을 또...

소감문.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은근히 채소값이 비싸 재료비가 많이들었는데, 돈이 안아까울정도로 재밌는 시간이였습니다.

비트로 염색을 하니 오닉시아 답지않게 너무 시뻘건색으로 나오길래, 보랏빛 염색을 위해 자색고구마를 찾아다녔으나, 결국 구할 수 없어 난관에 봉착하던중, 블루베리와 적양배추의 조합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적양배추만으로는 염색이 약하더군요. 식용색소 최대한 안쓰고 만들기위해 천연색소를 사용하다보니, 염색이 예상대로 빨리 되지 않아 하루 온종일 밤을 새워만들었네요. 

이번 요리 이벤트를 계기로, 새삼스럽게 오닉시아에 애착이 더 생기는... 와우를 더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컸습니다. 최근 오버워치다, 히오스다, 스타크래프트 리뉴얼이다 해서 와우가 뒤쳐지는 양상을 보이려는 시기에, 스타크 리뉴얼에 이어 와우까지 관심을 주는 블리자드와 인벤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보랏빛 색깔 테스트 샘플과, 비트 염색 시행착오 모습입니다.

4년전엔 오닉 솔플이 힘들었네요. 요즘은 30초안에 오닉잡는 업적 혼자 가능하답니다.

아래는 4년전 오닉 탈것 작업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