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내가 밴픽에서 고집부려 패배해..." 아쉬움 전한 GAM 정글러 'Levi'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1개 |
MSI 2025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G2 e스포츠에게 2:3으로 아쉽게 패배한 GAM Esports의 정글러 'Levi' 선수가 경기 소감과 함께 이번 국제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밝혔다. 그는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밴픽에서 찾으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팀의 성장을 확인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Levi'는 오늘 경기에 대해 "5세트까지 잘 끌고 갔는데 이기지 못해서 굉장히 속상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밴픽 때의 결정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상대가 애니를 픽했을 때 애니-비에고 콤보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바이 픽을 고집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밴픽 판단에 대한 후회를 내비쳤다.

국제 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Levi'는 이번 MSI를 통해 "세계적으로 강한 팀인 G2와 동등한 위치에서 겨뤄보면서 우리 팀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평가이다.

곧 다가올 e스포츠 월드컵(EWC) 에서의 보완점에 대해서 'Levi'는 "전략적인 부분과 멘탈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MSI에서 훌륭한 모습이 나왔지만, 그런 부분을 더 잘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는 7월 중순 열리는 국제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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