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디아블' 펜타킬! BNK 피어엑스, 혈투 끝에 OK 브리온 잡아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4개 |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51번째 경기가 금일 종로 LoL 파크에서 진행되었다. 본 경기에서는 BNK 피어엑스와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맞붙었으며, 최종 스코어 2:1로 BNK 피어엑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BNK 피어엑스는 1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2세트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의 반격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BNK 피어엑스의 원거리 딜러 '디아블'이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의 최종 승리를 견인하였다.




1세트, BNK 피어엑스는 블루 진영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텀 라인과 탑 라인의 우위를 확보하며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효과적으로 제압하였다. 바텀 라인에서는 '디아블-켈린' 듀오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켈린'의 발이 풀렸고, 이는 '켈린'의 적극적인 전투 개시로 이어졌다. 탑 라인에서도 '클리어'의 럼블은 정글러의 지원을 받아 그웬을 처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전 우위를 점하였다.

경기 중반 이후, 본격적인 한타 국면에서 BNK 피어엑스는 누적된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아타칸 및 드래곤 등 주요 오브젝트에 대한 견제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다. 연이은 팀 전투 끝에 BNK 피어엑스는 위기 상황 없이 1세트를 선취하였다.

2세트에서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초반 상대 정글러 신 짜오의 활약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맞이했다. 드래곤 스택 또한 3개까지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아타칸 전투를 기점으로 경기 흐름을 전환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탑 라인의 탱커 챔피언인 사이온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진형을 구축하며 팀 전투를 개시하였고, 바텀 라이너 '하이프'의 미스 포츈은 뛰어난 생존력을 바탕으로 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해당 전투 이후 '하이프'는 지속적으로 화력이 올라왔고 2세트 종료 시까지 노 데스로 활약하였다.

3세트,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레드 진영에서 녹턴, 오리아나, 카이사를 조합한 돌진 조합을 구성했다. '크로코'의 녹턴은 경기 초반 우수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팀에 유리한 흐름을 제공하였다. BNK 피어엑스 또한 미드 1차 포탑 공략 과정에서 핵심 딜러인 '디아블'의 징크스에게 2킬을 부여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아타칸 이후의 팀 전투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의 녹턴, 오리아나, 카이사 조합이 '디아블'의 징크스를 처치하는지에 따라, 혹은 BNK 피어엑스가 탐 켄치 등의 챔피언을 활용하여 징크스의 생존을 확보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25분, 바론 지역에서 벌어진 결정적인 팀 전투에서 BNK 피어엑스는 징크스를 성공적으로 보호하였고, 분산된 OK 저축은행 브리온 선수들을 차례로 처치하며 승기를 확보하였다. 결국 BNK 피어엑스는 '디아블'의 펜타킬과 함께 3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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