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케리아', "바드, 내겐 각별한 챔피언" KT전 2:0 완승 소감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2025 LCK 정규시즌 4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2:0으로 완파하며 17번째 승리를 기록한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 참석해 승리 소감과 함께 POM(Player of the Match) 수상, 그리고 팀의 바텀 라인 영향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케리아'는 "팀 전체가 자기 할 일 이상으로 플레이했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케리아'는 KT 상대로 깔끔한 2:0 완승을 거둔 것에 대해 "팀 전체가 본인 할 일 이상으로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그래서 되게 좋게 경기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 이후 T1의 모든 승리 경기에서 POM를 받은 바텀 라인에 대해 그는 "요즘 좀 많이 좋게 봐주셔서 컨디션도 좋고 즐겁게 게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1세트 밴픽에서 상대가 바루스를 풀어준 것에 대해 '케리아'는 "요즘 바루스 상대로 하는 것들이 정해져 있다 보니까 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1세트에서 23분 만에 게임을 끝낸 비결에 대해 "'바드'에 대한 애정이 있다 보니 플레이가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는 캐릭터가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바드에 그렇게 큰 애정이 없었다. 그런데 스킨이 생기고 나서는 애정이 많이 가서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케리아'는 2세트에서 2년 만에 블리츠크랭크를 꺼낸 이유에 대해 "최근에 블리츠크랭크 연습을 했었고, 상대가 트런들 상대로 탱 서포터가 안 좋을 것 같아서 블리츠크랭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T1의 교전력 비결에 대해 "전체적으로 큰 판도 잘 읽고 교전 능력도 굉장히 좋아서 팀워크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승리와 함께 '페이커' 선수가 LCK 통산 700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 '케리아'는 "'페이커' 선수가 700승을 한 것이 신기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 한화전 이겨야 2등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 잘 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