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레이드에서 획득 가능한 6성 장비는 다양한 세트 효과로 구성되어 있다. 세트 착용 시 세트 효과를 추가로 받을 수 있기에, 각 영웅과 시너지가 높은 세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장비 세팅 시 각 영웅이 지닌 패시브나 기본 스탯에 따라 챙겨야 할 옵션에 차이가 생긴다. 다양한 영웅이 존재하고 사용처가 다른 만큼, 각 영웅의 장비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선 세팅 방향을 정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형 영웅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옵션은 치명타 확률
공격형 영웅의 대부분은 콘텐츠에 따라 사용처가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메인 딜러의 역할을 수행한다. 편성된 팀의 화력을 담당하는 만큼 딜 포텐셜이 높은 복수자와 암살자 세트를 사용하게 된다. 최우선 사항은 치명타 확률 100% 세팅이며, 이외에는 모든 공격력이나 치명타 피해 등의 옵션의 가치가 높다. 만약 치명타 확률이나 약점 공격 확률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 치명타 피해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PVP에 집중하는 시기에는 조율자의 가치가 크게 올라간다. 6초월 태오에게 조율자를 입히는 등의 예시가 있다. 또한, 방덱을 제외한 결투장 팀 편성에서는 속공이 매우 중요해 부옵션 속공의 우선순위가 크게 높아진다.

마법형 영웅
중요도 높은 치명타 확률, CC 영웅의 경우 효과 적중
공격형 영웅과 마찬가지로 마법형 영웅도 치명타 확률 옵션의 중요도가 높다. 메인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다수의 영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수자와 암살자 세트의 선호도가 높다. 다만, 멜키르처럼 특수 효과를 지닌 영웅의 경우 효과 적중 옵션의 우선도가 높고, 실베스타와 루리 같은 경우 약점 공격 옵션을 메인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PVP에서는 우선 순위가 달라진다. 쥬리, 바네사, 멜키르, 린, 유신 등은 결투장 등의 PVP 콘텐츠에서 속공 위주의 장비를 착용하기도 한다. 수문장, 조율자 중 더 높은 속공 총합을 가진 세트를 선택하기도 하는 편. 아직 PVP에 집중하는 시기가 아니라면, CC 위주의 영웅은 효과 적중을, 생존이 필요하면 수문장을, 딜러 포지션은 암살자나 복수자를 가져간다고 생각하자.

방어형 영웅
막기 확률 100% 세팅이 기본, 녹스는 효과 적중 옵션이 중요
방어형 영웅의 경우 기본적으로 탱킹력을 올리기 위해 생명력과 방어력, 막기 확률 등의 방어 옵션의 우선순위가 높다. 기본적으로 막기 확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방어구에서 메인 옵션인 '막기 확률'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막기 확률이 100%를 초과할 경우, 받는 피해 감소 옵션을 챙겨주면 된다. 녹스의 경우 즉사 효과를 지니고 있기에, 무기에서 '효과 적중' 옵션을 메인 옵션으로 사용한다.
PVP에서는 조율자 세트 선택 비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방어형 영웅 중 루디나 룩은 주로 제이브, 카르마 등과 함께 방덱에 쓰이는데, 보통 첫 턴을 내주기에 스킬 예약이 풀리는 상황 등을 막기 위한 선택이다.

지원형 영웅
생명력 기반 힐러인 만큼, 생명력 % 옵션의 중요도가 높다
전설 등급의 지원형 영웅은 모두 생명력 스탯이 높을수록 더 많은 피해를 입히거나, 방어력/회복량이 상승한다. 따라서 공통적으로 무기 부위에서 생명력 옵션의 중요도가 가장 높다. 다만, 로지의 경우 즉사 효과 스킬을 지니고 있어, 콘텐츠에 따라 효과 적중 옵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방어구도 생명력 옵션을 챙겨도 되지만, 탱킹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막기 확률 옵션의 선호도가 높다.

만능형 영웅
보편적인 세트는 수문장, 일부 CC 영웅은 주술사
만능형 영웅은 특수한 효과를 지닌 영웅이 많은 만큼, 장비 세팅이 다양하게 갈린다. 다만, 만능형 영웅의 대부분이 핵심 딜러의 역할을 하지 않기에 수문장 세트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크리스, 아일린처럼 강력한 CC를 지닌 영웅의 경우 주술사 세트를 사용하며, 효과 적중 옵션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결투장과 같은 PVP 콘텐츠로 넘어가면 아일린, 에이스 등은 부옵션에 속공을 최대한 챙겨 팀의 선공을 위해 희생하는 카드가 되기도 한다. 주로 방덱에 배치되는 제이브는 초월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매우 다양한데, 주술사 세트로 효과 적중을 높이기도 하고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수문장을 가져가기도 하며 조금 더 화력을 챙기기 위해 복수자를 택하는 경우도 있다. 카르마는 암살자와 조율자로 취향이 나뉘는데, 스킬 사전 예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자에 치명타 확률과 막기 확률을 최대한 가져가는 모험가들이 많은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