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리마스터링,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 8월 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XBOX 플랫폼을 상징하는 타이틀 중 하나인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가 다시 한번 리마스터된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는 금일(6일),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1편의 리마스터인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를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기어즈 시리즈의 담당 개발사인 더 코얼리션(The Coalition)이 스모 인터랙티브(Sumo Interactive), 디스빌리프(Disbelief)와 함께 협력하여 개발 중이며, 현세대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는 앞서 발매된 '기어즈 오브 워: 얼티메이트 에디션'의 모든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보너스 캠페인 액트와 모든 멀티플레이어 맵 및 모드, 그리고 진행을 통해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모든 클래식 캐릭터 및 꾸미기 아이템까지, 플레이어는 별다른 추가 구매 없이 모든 DLC를 즉시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분할 화면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하는 멀티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캠페인에서는 2인 협동 플레이가 지원되고, 대전 멀티플레이어는 최대 8인까지 함께할 수 있는 구성이다. 게임이 출시되는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모든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캠페인과 멀티플레이어의 진행 상황을 여러 기기에서 공유하거나 다른 플랫폼의 친구에게 초대를 보내 함께 플레이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야만 한다.




이외에도 두 번째 리마스터인만큼, 이전까지의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향상된 그래픽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신작의 특징이다. 개발사인 더 코얼리션의 마이크 크럼프(Mike Crump) 스튜디오 대표는 4K 해상도, 캠페인에서 60 FPS, 멀티 플레이에서 120 FPS, HDR, 돌비 비전 & 돌비 애트모스, 3D 공간 오디오, VRR, 4K 에셋 및 리마스터링된 텍스처, 향상된 후처리 시각효과와 향상된 그림자와 반사, 향상된 안티앨리어싱을 통한 초고해상도, 여기에 로딩 없는 캠페인까지 모두 구현했다며, 오늘날의 하드웨어 성능에 걸맞은 선명도, 부드러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마이크 크럼프 대표는 어떤 플랫폼에서 플레이하든 최고의 버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리지널에 충실하면서도 오늘날에 최적화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기어즈 오브 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기어즈 시리즈 팬들을 위한 선물도 공개됐다. 발표 이전에 기어즈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 디지털 버전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코드는 게임 출시 전, Xbox 계정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제공된다.

'기어즈 오브 워: 리로디드'는 오는 8월 26일, Xbox 시리즈 X|S, Xbox PC. Xbox 클라우드 게이밍, PS5,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밝혀진 권장 소비자가는 39.99달러(한화 약 55,000원)이나, 게임패스 얼티메이트, 또는 PC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 당일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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