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JUBJUB' 완벽 제압한 T1 'Hoseok' 최호석

7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5 FSL 스프링 32강 디플러스 기아의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과 T1 'Hoseok' 최호석이 만났다. 그 결과, 오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친 최호석이 줍줍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잡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최호석은 줍줍을 상대로 4분 만에 굴리트로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 10분 뒤인 14분에 바조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골이 절실한 줍줍을 상대로 최호석은 틈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굴리트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3:0 쐐기골을 넣었다.

이어진 2세트, 이번에도 4분대에 굴리트로 빠른 득점에 성공한 최호석이었다. 골이 절실했던 줍줍은 34분 칸셀루의 중거리 슛으로 드디어 골 가뭄을 해결했다. 최호석은 전반 종료 직전에 스네이더와 바조의 깔끔한 연계 플레이로 2:1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줍줍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1:1찬스까지 맞이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에 의해 막혔지만 다음 공격에서 골을 넣어 2:2가 됐다. 그러나 곧바로 찰하놀루, 스네이더로 4:2까지 차이를 벌렸다. 그래도 줍줍 역시 70분이 되기 전에 한 골을 만회해 4:3으로 따라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았던 최호석이 4:3으로 승리해 줍줍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