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어웨이크닝' 스팀 출시…동시 접속 11만명·'매우 긍정적' 평가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의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이 11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듄: 어웨이크닝'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사전 플레이 기간에 흥행 조짐을 보였다.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11만 7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89%의 이용자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 '매우 긍정적' 등급을 달성했다.

이 게임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이다. 이용자는 척박한 행성 '아라키스'에서 생존을 위해 무기, 차량, 비행체 '오니솝터' 등을 직접 제작해야 한다.

특히 아트레이데스 또는 하코넨 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세력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수백 명의 플레이어가 한 서버에서 거래, 전투, 정치적 암투 등 사회적 상호작용을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생존 게임의 재미와 MMORPG의 요소를 결합했다.


펀컴은 게임이 구독이나 인게임 상점 없이 DLC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완성도 높은 유료 DLC와 무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와 함께 선보인 시즌 패스에는 총 4개의 DLC가 포함됐다. 첫 DLC인 '아라키스의 야생동물'에는 모래벌레 등 게임 속 강력한 생명체를 기념하는 4종의 인게임 조각상이 담겼다. 나머지 3개의 DLC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 2분기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듄: 어웨이크닝'은 현재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콘솔 버전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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