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이상 분기 스토리…'성세천하', 2025년 가을 출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뉴 원 스튜디오가 개발한 시네마틱 인터랙티브 게임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이 아시아 최대 인디 게임 전시회 비트서밋에서 공개돼 주목받았다.




'인비저블 가디언'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은 이 게임은 중국 유일의 여제 무측천을 주인공으로 한 궁중 암투물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비트서밋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오프라인 데모 버전을 선보여 현장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소녀 무측천이 궁에 들어가 권력의 정점에 오르는 과정을 그리며, 이용자의 선택이 이야기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나비효과를 암시했다. 황자의 비밀, 냉궁의 귀신 등 새로운 사건들이 추가돼 역사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긴장감을 더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100여 명의 이용자가 데모 버전을 체험했다. 이들은 대화 선택과 QTE(Quick Time Event) 조작을 통해 무측천의 초기 궁중 생존기를 경험했으며, 영상미와 스토리, 몰입감 높은 상호작용 방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체험자들은 "소재가 신선하고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동일 장르 최고 수준의 게임"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100여 가지에 달하는 죽음 방식과 다양한 스토리 분기는 도전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용자와 스트리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세천하: 여제의 탄생'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역사적 인물들과 교류하며 궁중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4K 초고화질 영상으로 당나라 시대의 풍경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2025년 가을 스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각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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