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KT가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금일 kt 롤스터는 BNK 피어엑스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초반 4연패 뒤 4연승까지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특히 금일 이즈리얼, 애쉬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인 '데프트' 김혁규는 단독 POG에 선정됐다.
'데프트'는 "'표식'이 아쉬워해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다. 너무 오랜만에 POG가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원딜이 POG를 받기 어려운 시대라는 것에 대해 '데프트'는 "아무래도 AP 정글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바텀 주도권 픽들이 한타에서 많이 묻히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4연승 동안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묻자 "죽어라 연습하고 죽어라 팀원들과 싸웠다(웃음)"고 간결하게 답했다. 이어 오늘 이즈리얼로 활약한 것에 대해서는 "주도권을 잡고 잘 성장하면 상대 조합에서 위협적인 CC가 알리스타 뿐이라 활약하기 좋았다. 그리고 요즘 '페이즈' 선수가 이즈리얼을 정말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데프트'는 "우리 팀이 잘한다고 생각하고, 나도 꽤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 있다. 그리고 이제 숨이 좀 쉬어지고 있는데 남은 경기도 다 이겨서 팬들이 웃을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