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말: 공허의 깃털', Steam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0개 |



중국 린지 게임즈의 신작 소울라이크 '명말: 공허의 깃털'(이하 명말)이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2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명말'은 '검은 신화: 오공'의 뒤를 잇는 중국 대작이라는 평가와 소울라이크 신작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려 예약판매 초기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순위가 점차 하락했으나, 정식 출시가 임박한 7월 23일 현재 다시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명말'은 명나라 말기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도적 떼와 군벌이 난립하고, 사람을 괴물로 변화시키는 괴질 '우화병'이 창궐하여 혼돈에 빠진 촉 땅이 무대다. 게임은 우화병에 걸려 기억을 잃은 여해적 무상이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동시에 자신의 우화병을 치료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무기 트리, 노드를 기반으로 한 '명말'만의 육성 방식과 화려한 액션을 들 수 있다. 주술을 비롯해 각 스킬에는 파해, 대항, 질우라고 해서 다양한 효과가 달렸는데 적의 공격을 쳐내거나 상쇄, 혹은 회피하면서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명말'만의 화려한 액션은 여타 소울라이크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명말'은 메타크리틱에서 75점, 오픈크리틱에서 77점을 기록했다. 대작 기대작치고는 다소 아쉬운 평점이지만, 매력적인 여주인공과 오랜만에 등장한 신작 소울라이크라는 점, 그리고 준수한 완성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스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말'에게 남은 건 이게 게이머들의 평가뿐이다. 정식 출시 후 게이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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