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컵] 젠지 "저조했던 경기력, 초반 움직임에 대한 피드백 나눴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젠지가 22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컵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 DK를 3:0으로 완파하며 폼이 올라온 모습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뒤 인터뷰에 나선 '기인'은 "3:0으로 승리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왔는데 깔끔하게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내 입장에선 게임하기 너무 편해서 좋았다. '제우스'와는 워낙 많이 만나봤고, 밴픽적으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캐니언'은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이렇게 깔끔하게 3:0으로 승리할 줄 몰랐다. 우리 경기를 보면서 스왑 단계 초반 움직임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국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간결하게 말했다.

DK를 또 잡고 매치 17연승에 대한 소감은 '쵸비'가 전했다. "오늘은 도전자의 입장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 시간이 부족했던 터라 승리하기 위해 특별한 플랜을 준비하진 않았고, 정글-서포터 움직임 등을 보완하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밴픽적인 부분보다 경기력이 부족했던 게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듀로'는 "결승까지 오면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역경을 딛고 올라와 더 행복한 것 같다. 그리고 '캐니언' 선수와 계속 동선이나 플레이적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걸 배워서 오늘 깔끔하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우승을 목표로 오늘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정수 감독은 "패자전까지 가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승리했을 때 지옥 같았다. 오늘 다시 이겨 결승에 올라 기쁘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초반 유충 싸움을 이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기초부터 피드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 모두가 잘했다. 오늘 잘 준비하면 내일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결승이라 조금 긴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위축되지 말고 잘 준비해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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