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로 연내 출시? '아이온2' 등급분류 통과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4개 |
'아이온2'가 연내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14일 국내 등급분류를 통과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14일 등급분류결정 확인 공고를 통해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의 등급분류 통과를 알렸다.

'아이온2'는 청소년이용불가로 등급이 결정됐다. 게임위는 등급결정 사유에 대해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거래소 존재'를 이유로 꼽았다. 이에 내용 정보 표시 사항에도 다른 내용 없이 사행성 부분만 있는 것으로 표기됐다. 지난 8일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개발진이 진행하는 라이브 이벤트 '아이온투나잇'을 진행하며 거래소 도입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개발진은 방송을 통해 거래소가 인게임 재화인 '키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실제로 엔씨소프트 측은 '아이온2'의 등급분류 사전 심사 이후 방송에서 밝힌 대로 거래소를 인게임 재화인 '키나'를 사용하는 형태로 확정했다. 이에 엔씨는 해당 형태로 변경된 게임의 등급 분류 재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발진은 '아이온투나잇'을 통해 게임 출시 목표를 연내로 밝혔다. 상세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날 첫 등급분류 신청과 통과가 확인된 만큼 목표했던 올해 말 전후로 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최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PVE 중심 게임으로 과도한 뽑기 아이템 대신 배틀패스, 커스터마이징, 스킨 등의 BM을 중심으로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 내용 수정 : 2025.08.14. 20:28 ] 무료 재화 거래소 변경에 따른 재심의 계획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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