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 개발진의 항해 오픈월드 RPG, '렘넌트의 바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넷이즈게임즈와 산하 조커 스튜디오가 신작 해양 모험 RPG '렘넌트의 바다(Sea of Remnants)'를 2025년 6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제5인격' 개발진이 6년간 준비한 이 작품은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 PC, iOS, 안드로이드로 글로벌 무료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렘넌트의 바다'는 기억을 잃은 목각 인형족 선원이 되어 미지의 바다와 섬, 그리고 신비로운 도시 '오브토피아'를 항해하는 오픈월드 RPG다. 플레이어는 수수께끼의 소녀와 함께 저주받은 바다에 도전하며, 300명 이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인연을 맺고, 라이벌 세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계와 도시의 운명을 바꿔나간다.

게임의 핵심은 자유도 높은 탐험과 전략적 전투, 그리고 방대한 생활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선박을 모듈식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동료를 영입해 자신만의 전문 선단을 구성할 수 있다. 실시간 해상 전투와 턴제 섬 전투, 그리고 각기 다른 생태계의 섬 탐험 등 다채로운 플레이가 준비되어 있다. 항구 도시 오브토피아에서는 선원 모집, 상점 경영, 낚시, 요리, 마작 등 힐링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은 도시의 정치 세력, NPC의 운명, 그리고 오브토피아의 발전까지 실시간으로 영향을 미친다. 300여 명의 주요 NPC는 각자 독특한 행동 패턴과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매번 다른 모험과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아트 스타일은 미국 코믹스와 그래피티, 글리치아트 등 펑크 감성의 강렬한 색채와 인형극 같은 연출로 독특함을 더했다. 싱글플레이와 온라인 협동·경쟁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매번 새로운 해양 모험의 재미를 선사한다.

넷이즈게임즈는 "플레이어의 선택이 세계의 운명을 바꾸는 진정한 해양 모험을 경험할 것"이라며, 2026년 한국 포함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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