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다키스트 데이즈', 생존자 레벨-길드 시스템까지 대형 업데이트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NHN(대표 정우진)이 직접 개발·서비스하는 오픈월드 좀비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가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과 길드 기본 기능 등을 포함한 대형 업데이트를 17일 공개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4월 24일 PC·모바일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드맵 내 주요 기능 적용에 집중하며 게임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고 레벨 달성 이후 추가로 성장할 수 있는 '생존자 레벨' 시스템이다. 기존 경험치 누적 시스템을 발전시켜, 이제 좀비 처치·건물 제압·퀘스트 완료 등으로 승급 경험치를 얻는 구조다. 생존자 레벨은 6주 주기의 시즌 패스와 연동된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 종료시 초기화된다. 시즌 동안 획득한 생존자 레벨별로 스킬 포인트를 얻어, 총 120개에 이르는 '생존자 능력 트리' 내 노드에 분배함으로써 이용자 맞춤형 능력치를 설계할 수 있다. 특별 보상도 마련돼, 이번 시즌의 경우 생존자 레벨 40, 80 도달 시 각각 '서바이벌 챌린저 의상', '서바이벌 택티컬 의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 간 소통·협동 기능인 길드 시스템이 새로 도입된다. 이용자는 50인까지 길드를 설립하거나 가입해 동료들과 함께 기존 협동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다. '길드 쉘터', '길드 점령전' 등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SS/SSR 등급 장비 밸런스 역시 조정됐다. SSR 등급 무기와 방어구의 공격력·방어력이 각각 10%씩 상향된다. 해당 등급 장비의 차별화 요소는 추가 논의 후 개선될 계획이다.

신규 주민 '리암 맥카니', 여름 이벤트와 수영복, 신규 펫으로는 흰색·황색 먼치킨 고양이가 추가됐다. 펫 '먼치킨'은 기존 '골든 리트리버'에 이어 색다른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NHN 측 설명이다.

NHN 게임사업본부 김상호 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 베타 이후 이용자 니즈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이번 생존자 레벨 도입 역시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업데이트 로드맵을 꾸준히 이행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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