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해설 더한 FC26, 9월 출시...얼티밋/유료 아이템 판매는 빠져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EA가 축구 게임 신작 'EA SPORTS FC26'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커버 스타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과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를 선정했다. 벨링엄은 2년 연속 커버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커버를 장식하게 됐다. 함께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한층 발전된 게임플레이와 개선점이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커버 선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으며, 벨링엄은 "오래전부터 이 게임을 즐겨온 만큼 다시 커버 스타가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무시알라 역시 "어릴 적 꿈이 실현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FC 26에서는 유저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폭넓게 반영한 대규모 시스템 개선이 이뤄졌다. 드리블과 러닝, 골키퍼의 움직임, 밀착 애니메이션 등 게임플레이 전반이 더욱 세밀하게 손질됐다. FUT와 클럽, 커리어 등 주요 모드마다 조작과 몰입감을 다르게 느낄 수 있도록 각기 특화된 프리셋이 적용되며, 새로운 '매니저 라이브' 기능을 통해 감독 시점에서 다양한 현실 시나리오와 도전을 즐길 수 있다.




또, 전설 선수의 스타일을 반영한 '아키타입' 시스템, 신규 라이브 이벤트, 토너먼트, 리그 및 구단·선수 실명 데이터 확대 등 시리즈 최대 스케일을 갖췄다.

정교해진 드리블 반응성, 러닝 곡선 조정, 골키퍼 포지셔닝 개선, 밀착 애니메이션 추가 등으로 실제 축구에 더 가까워진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FUT와 클럽 모드에는 조작과 반응성이 강조된 '컴페티티브 게임플레이 프리셋'이, 커리어 모드에는 사실적인 움직임을 중시한 '어센틱 게임플레이 프리셋'이 각각 적용된다.

매니저 라이브 기능이 도입돼 실제 축구 감독처럼 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전설 선수 영감을 받은 '아키타입' 시스템으로 개성 있는 선수 육성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벤트·토너먼트, 라이벌 및 챔피언스 모드 개편으로 다양한 도전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라이선스는 35개 이상 리그와 120개 이상 경기장, 2만 명이 넘는 선수, 750여 개의 구단에 이르러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규모다.

EA는 커뮤니티 기반 피드백을 위해 공식 디스코드, 포럼 등에서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주드 벨링엄과 자말 무시알라 선수 카드를 무료 배포하는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기념한 전용 콘텐츠 역시 추가된다.




EA SPORTS FC26은 오는 9월 26일 PS5, PS4, Xbox Series X|S, Xbox One, PC,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2, Amazon Luna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얼티밋 에디션 구매 시 9월 19일부터 1주일 먼저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국내에서는 유료 재화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얼티밋 에디션 판매도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의무화에 따라 확률 공개를 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EA는 한국 외에도 확률형 아이템 유료 판매를 금지한 벨기에에서도 FC26에 같은 정책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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