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게임즈와 아트플레이(ArtPlay)가 '블러드스테인드: 스칼렛 인게이지먼트'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이가라시 코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 '블러드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이전,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프리퀄 스토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교회 전투 집단 블랙울프의 젊은 전사 레오나르도 브랜든과 왕국 기사단 화이트디어의 알렉산더 키테라, 두 명의 주인공을 조작해 악마 군주 일리아스가 지배하는 신비한 천상의 성 '에테리얼 캐슬'에 맞서 싸운다. 이들은 전략적인 전투, 제작, 탐험 등 저주받은 땅에서 왕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특히 이번 작품은 '버디 시스템'을 도입해 두 주인공의 협력 플레이가 핵심이 된다. 2D와 3D가 혼합된 독특한 시점, 그리고 아침/낮/저녁/밤으로 실시간 변화하는 조명과 환경이 게임플레이와 세계관에 깊이를 더한다. 전투나 이벤트를 통해 습득하는 새로운 배틀 시스템 '섬광기'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장비 착용에 따라 캐릭터 외형이 변하는 커스터마이징, 제작과 요리 등 다양한 성장 요소도 대폭 강화됐다. 신규 유저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와, 시리즈 팬을 위한 숨은 연결고리와 오마주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아트플레이의 이가라시 코지 대표는 "블러드스테인드 세계관의 새로운 챕터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며, 505게임즈와의 협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러드스테인드: 스칼렛 인게이지먼트'는 PS5, Xbox Series X|S, PC(Epic Games Store 포함)로 2026년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