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비사이드는 오늘(22일), 자사의 신작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RPG '스타세이비어'의 CBT에 앞서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라이브 쇼케이스에는 류금태 대표가 스타세이비어 홍보를 위한 신입 버튜버 '류코'로 등장,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류금태 대표는 방송 개시에 앞서 류코로 데뷔한 이유로 "요즘 주인공 성별 선택이 가능해진 게임이 많아졌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안 하자니 올드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은데 이야기와 게임 전개상 그렇게 하기도 애매한 상황. 그러면 사장 성별을 바꾸면 되겠구나!"라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CBT 이후 TGS 2025를 비롯해 여러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 '스타세이비어'를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기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방송은 '스타세이비어'의 세계관 및 주요 인물 소개부터 진행됐다. 유저는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기 위한 구원자들을 이끄는 단장으로, 하나의 시간대가 아닌 여러 시간대에 걸쳐서 해당 이야기를 풀어가게 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유저는 휘하 구원자들과 함께 별의 구원자이자 대마녀 알리시아의 힘을 얻기 위한 여정의 최종 시험에 돌입, 기초적인 전투와 플레이 방식을 유저들에게 튜토리얼식으로 제시된다.
스타세이비어의 전투 시스템은 상성인 속성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속성 상성 시스템과, 강인도 수치를 깎아서 상대를 취약 상태로 만드는 강인도 시스템이 핵심이다. 적의 강인도 수치가 0이 되어 취약 상태가 될 때 카운터 판정으로 추가 피해가 들어가며, 취약 상태인 적은 2턴 동안 방어력이 감소한다. 또한 상대를 취약 상태로 만들 때마다 브레이크 포인트가 1씩 쌓이고, 이를 3개 쌓으면 주인공의 특수 스킬 '브레이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브레이크 스킬은 광역피해 외에도 생명력 흡수 같은 버프가 제공되는 만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묘수로도 활용된다.
이외에도 '노바버스트' 시스템도 스타세이비어의 전략적인 특징 중 하나다. 전투 중에 적을 공격하거나, 적에게 피격될 때에는 '버스트 게이지'가 충전되며, 이 게이지가 일정 수치 쌓이면 스킬을 강화하는 '노바버스트'를 발동할 수 있다. 일반 공격 및 특수기, 궁극기 모두 대상에 포함되며, 캐릭터마다 노바버스트 효과가 잘 받는 스킬 종류가 다른 만큼 상황과 조합에 따라 적절한 운용이 요구된다.




최종 시험 통과 이후에는 누군가의 개입으로 주인공은 다시 최초 시점으로 루프, 단장이 되어 단원을 지도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뽑기에는 여정을 함께 할 단원과 단원의 힘을 이끌어낼 아르카나 카드가 등장한다.
뽑기 이후에는 메인스트림의 여정 콘텐츠 튜토리얼부터 돌입하게 된다. 각 캐릭터가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기 위한 여정을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그려낸 콘텐츠로, 해당 콘텐츠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단원의 장비인 '스텔라 아카이브'의 등급이 결정된다.
'여정'은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의 공식과 유사하게 각 단계마다 평가전이 제시되고, 주어진 턴 내에 훈련과 의뢰, 휴식을 적절히 수행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 훈련을 하면 종목에 따라 각각 다른 주요 스탯이 올라가고, 의뢰를 하면 여정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주는 부적을 구매할 수 있는 주화가 모인다. 또한 훈련과 의뢰로 쌓인 피로도를 휴식으로 적절히 낮춰줘야 안정적으로 훈련 사이클을 돌릴 수 있으니 이를 유의해서 육성을 전개해야 한다.
턴이 진행되면서 스텔라 아카이브에 편성한 동료가 파티원으로 추가되거나, 아르카나 카드의 랜덤 이벤트가 발동해 선택에 따라 추가 스탯 혹은 유용한 부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중간중간 아포칼립스 상단, 카페 스트레가 등 전작 카운터사이드를 했던 유저들에겐 친숙한 이름들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튜토리얼 여정에서는 기초 평가전이 종료되면





스토리의 핵심 콘텐츠인 메인스트림은 여정 외에도 작전, 메인스토리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전은 통상적인 수집형 RPG처럼 그간 육성했던 캐릭터들을 팀으로 편성해 각 챕터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는 콘텐츠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NOA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누적되는 방치형 보상의 수량도 증가하는 등, 방치형 게임의 요소도 일부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일일 퀘스트 등 '숙제'와 루틴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각종 파밍 던전은 한 번 클리어한 이후에는 스킵을 지원하며, 플레이타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여정'도 한 번 엔딩을 보면 자율 여정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게끔 보완했다. 최고점을 찍기 위해서는 유저가 직접 수동으로 여정을 클리어해야 하지만, 색다른 아르카나 조합으로 다른 효과의 스텔라 아카이브를 테스트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의지력, 즉 행동력은 '여정' 외에도 파밍 던전에서 사용되는 만큼, 유저 스케쥴 및 스텔라 아카이브 상황에 따라 던전 파밍에 빠르게 집중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조율하게끔 했다.
스타세이비어는 오는 7월 23일부터 CBT를 진행하며, 테스터 당첨자는 23일 오전 순차적으로 메일이 발송된다. CBT 개시 시간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