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SNK(대표: 마츠바라 켄지, 본사: 일본 오사카)는 2025년 4월 24일 발매 예정인 신작 격투 게임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Fatal Fury: City of the Wolves)'에 DJ 겸 아티스트 ‘살바토레 가나치(Salvatore Ganacci)’의 참전이 확정되었음을 발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아랑전설'과 전 세계 인기 DJ 11인이 함께한 대규모 음악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살바토레 가나치는 단순한 슈퍼바이저 참여를 넘어, 게임 내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도 등장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 내에서 살바토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기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사우스 타운을 찾고, 그곳에서 절친 ‘덕 킹’으로부터 KOF에 대해 듣고 격투기 대회에 참전하게 된다. DJ 퍼포먼스와 격투를 융합한 독특한 전투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필살기, 그리고 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는 이번 작품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다.
살바토레는 이번 협업에서 19곡의 오리지널 BGM이 수록된 DJ 컬래버레이션 기획의 슈퍼바이저로도 참여하였으며, ‘REV IT UP’을 테마로 본인의 곡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큐레이션했다. 이 곡들은 각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며, JUKEBOX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선곡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1991년 첫 출시 이후 격투 게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아랑전설’ 시리즈는 1999년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 이후 약 26년 만에 최신작 '시티 오브 더 울브스'로 귀환한다. 이번 신작은 감각적인 2D 아트 스타일, 전략성과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REV 시스템, 그리고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조작 방식을 통해, 시리즈의 전통과 현대적 게임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