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퍼플웍스' 상표 등록, 글로벌 퍼블리싱 본격 확장

인터뷰 | 이두현 기자 | 댓글: 7개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게임 론칭 전반의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퍼플웍스(PURPLE WORKS)' 상표를 등록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28일 '퍼플웍스'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퍼플웍스'를 통해 게임 출시 과정에 필요한 기술 지원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기능 연동 및 각 서비스 지역에 최적화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게임 퍼블리싱을 넘어, 개발 단계부터 론칭,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이번 '퍼플웍스' 상표 등록은 엔씨소프트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국내외 유망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 '퍼플(PURPLE)'을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퍼플'은 현재 한국을 넘어 북미, 유럽, 일본, 대만 등 주요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퍼플'의 성장세에 발맞춰 선보이는 '퍼플웍스'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셔 및 개발사들과 더욱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부 개발사들이 '퍼플' 플랫폼에 더욱 용이하게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고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웍스' 도입을 통해 게임 개발 및 론칭 프로세스를 더욱 체계화하고, 의사결정 속도 향상과 서비스 안정성 제고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 꾸준히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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