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비 소식이 잦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역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는데요. 이런 비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생존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터널 리턴의 시즌 9 파이널이 열리는 대전 드림 아레나입니다.
대전 드림 아레나는 지난 시즌 8 파이널이 개최된 곳인 만큼 생존자들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공간이죠.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존자가 대전 드림 아레나를 찾아왔습니다. 비 정도로는 그들의 발길을 막을 수 없었나 봅니다.
현장에서는 코발트 프로토콜 플레이 존, 우승자 예측, 페이스 페인팅, 사격 미니 게임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무더운 날씨에도 대전 드림 아레나를 찾아온 생존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아이슨크림 가게도 준비되어 있었죠. 물론, 이터널 리턴의 오프라인 행사마다 빠지지 않는 '루미아 야시장'도 열려 있어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9 파이널의 대미는 역시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였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모인 만큼 경기의 수준은 매우 높았으며, 치열한 전투 끝에 승자가 결정될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을 사진을 통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