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데이' 창업자의 신작 '덴 오브 울브즈', PC 게이밍 쇼서 새 트레일러 공개

동영상 | 이두현 기자 |
'페이데이' 시리즈의 창립자 울프 앤더슨이 이끄는 게임 개발사 10 챔버스가 PC 게이밍 쇼 2025에서 신작 '덴 오브 울브즈'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디스토피아적 미래 도시 '미드웨이 시티'를 배경으로 한 고위험 침투 작전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들이 기업 쇼룸에 잠입을 시도하다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혼돈 속에서 전략과 즉흥적인 판단이 교차하는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덴 오브 울브즈'는 2097년의 미드웨이 시티를 무대로 하는 4인 협동 1인칭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범죄 청부업자가 되어 규제 없는 초자본주의 사회에서 산업 스파이, 파괴 공작, 암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0 챔버스는 이번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다이브(The Dive)'를 소개하는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

울프 앤더슨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다이브'는 타인의 정신을 해킹했을 때 발생하는 일종의 전환 현상"이라며 "총격전 중 무중력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노르웨이 숲에서 괴물을 피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즉시 전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야심 찬 시스템이다.

또한,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한층 발전된 그래픽 품질이 돋보였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도입하여 빛과 그림자, 반사 효과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10 챔버스 공동 창립자 오스카 J-T 홀름은 "지난해 Unity 6 엔진으로 전환한 데 이어 레이 트레이싱 기술까지 더해져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비주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덴 오브 울브즈'는 현재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으며, 전체 트레일러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 챔버스는 201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데뷔작 'GTFO'를 통해 협동 중심의 강렬한 게임 경험을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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