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치열해진 디트로이트로 귀환...확장팩 한국어판 발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에이치투인터랙티브가 7월 17일, 테이온이 개발한 1인칭 액션 어드벤처 ‘로보캅: 로그 시티 – 언피니시드 비즈니스’ 한국어판을 PC와 PS5로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로보캅: 로그 시티’의 스탠드얼론 확장팩으로, 전작에서 로보캅이 디트로이트 갱단을 소탕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범죄 조직의 위협 아래 놓여 있지만, OCP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대규모 주거 단지 ‘옴니타워’를 세우며 희망의 불씨가 피어오른다. 그러나 곧 고도로 훈련된 용병들이 첨단 무기로 무장해 건물을 장악, 이를 요새로 만들면서 위기가 다시금 찾아온다. 플레이어는 로보캅이 되어 이 거대 단지에 침입, 시민을 위협하는 무장 용병 세력의 야망을 저지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비행 드론, 폭발성 봇, 대형 미니건 장갑 적, 제트팩 특수부대, 일본도를 사용하는 기계형 적 등 다양한 유형의 적들과 마주한다. 이들을 상대하면서 디트로이트의 질서를 되찾고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적이 투항하지 않는다면 로보캅 특유의 괴력을 활용해 벽이나 자동판매기에 적을 내던지는 피니시 공격, 그리고 오토-9이나 신규 무기 크라이오 캐논 등 다양한 화기를 활용해 직접 정의를 집행할 수 있다.

스토리에서는 로보캅의 과거, 즉 경찰관 ‘알렉스 머피’의 시절을 회상하는 미션이 포함돼 있다. 원작 영화에서 '피터 웰러'가 연기한 알렉스 머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성과 기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에 집중한다. 일부 구간에서는 로보캅이 아닌 머피로 직접 플레이를 하거나, ED-209의 조작이 가능한 플래시백 등도 마련되어 있다.

업그레이드 시스템은 기본 게임의 구조를 계승했고, 주 무기 개조와 각종 능력은 시작부터 사용 가능하며, 플레이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의 흐름은 전작보다 한층 더 액션 비중이 높고, 전투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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