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탬퍼링 기정사실화 오류, 사과합니다" 베트남 캐스터들 사과 이어져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8개 |



과거 제우스의 이적에 대해 조롱을 하여 논란을 일으킨, 베트남 LCK 캐스터 황 사마(Hoàng Sama)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앞서 반퉁(Văn Tùng) 캐스터의 사과에 이어, 베트남 LCK 캐스터의 연이은 사과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황 사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우제 선수와 LCK 팬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문제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시청자들과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최우제 선수 이적 관련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어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최우제 선수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사마는 "해설가로서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 다각적인 관점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당시 나는 감정과 말을 절제하지 못했다. 이 일로 깊이 교훈을 얻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 사마의 사과문 전문이다.


제우스 선수, 제우스 선수의 팬, 그리고 저를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께,

저는 황 사마(Hoàng Sama)이며 스트리머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입니다. 시청자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제우스 선수 이적 건에 대한 모든 정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로 인해 왜곡된 정보가 퍼져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제우스 선수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제우스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 왜곡된 정보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신 제우스 선수의 팬들과 모든 LCK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해설가로서 저는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 그리고 다각적인 관점을 제공할 책임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감정과 말을 절제하지 못하여 여러분께 상처를 드리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 일로부터 깊이 교훈을 얻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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