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챔피언스 컵] 15세의 패기, Souma13 FC 모바일 부문 우승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오늘(25일) FC 프로 챔피언스 컵 FC 모바일 부문 플레이오프 결승진출전 및 결승전이 진행됐다. 일본과 중국의 결승이 예고됐던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일본의 Souma13 선수였다.




결승진출전 첫 경기, Yaning 선수와 Dodo 선수는 초반부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별다른 공격 성공 없이 무득점으로 끝난 가운데, 후반부터는 점차 Dodo 선수가 크루이프와 벨링엄을 기점으로 공세를 올려갔다. 그러나 압박을 버텨낸 Yaning 선수는 골든 골로 넘어가면서부터 Dodo 선수의 실수를 캐치, 메시와 크루이프 그리고 레앙으로 이어지는 패스 후 슛으로 골대를 위협했다. 이에 당황한 Dodo 선수가 골키퍼의 스로우를 실수, 결정적 찬스를 내줄 뻔했으나 레앙의 실축으로 가까스로 수습했다. 그러나 기세를 잡은 Yaning 선수는 좌측 돌파 후 벨링엄-레앙-벨링엄으로 이어지는 삼각패스로 수비를 교란하고 바로 벨링엄이 골든 골을 성공, 1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도 Yaning 선수의 맹공이 초반부터 이어졌다. 선공으로 시작한 Yaning은 크루이프와 레앙을 중심으로 Dodo 선수의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골로 이어지지 못하고 Dodo가 역습을 한 가운데, Yaning의 말디니가 돌파를 저지하면서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다. 전반 득점 없이 후반으로 넘어간 가운데, Dodo 선수의 리베리가 박스 좌측 외곽에서 허를 찌르는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올렸다. 선취골에 힘입은 Dodo 선수는 상대를 전방위적으로 압박, 수비수 파울까지 얻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얻었으나 골대 우측으로 빗나가면서 득점은 실패했다. 그럼에도 Dodo 선수의 공세는 계속됐고, Yaning 선수는 수비만 급급하다가 결국 이렇다한 공격도 시도하지 못한 채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세트도 Dodo 선수는 리베리가 Yaning 선수의 허를 찔렀다. 저번 세트와 동일하게 좌측으로 파고 들어온 리베리의 슛이 선취골로 이어졌다. 상대의 사이드 돌파 두 번 연속 당한 Yaning 선수가 사이드에 신경을 쓰는 사이, Dodo 선수는 중앙에 있던 비에이라로 패스를 연결하고 사각을 노리는 절묘한 슛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Dodo 선수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 후반 54분 크루이프와 65분 라이스의 추가골로 대거 점수를 벌리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1세트, Souma13 선수는 초반부터 Dodo 선수를 몰아쳤다. 비르츠의 페이크 후 홀란드에게 패스, 그리고 홀란드가 바로 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성공하면서 1:0로 앞서갔다. 그러나 Dodo 선수도 밀리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돌파를 시도했던 리베리가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상대의 역습을 컷하고 발락의 왼발 슛으로 추격골을 성공,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승패의 향방은 골든골 후반까지 이어졌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진 가운데, Yaning 선수와의 경기에서 활약했던 Dodo 선수의 리베리가 Souma13 선수의 허점을 찌른 터닝슛으로 골든 골을 득점, Dodo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갔다.

Souma13 선수가 승자조로 진출해서 한 세트 승리를 선점했던 만큼 세트 스코어는 1:1로 동일한 상황, 2세트에서도 Souma13 선수는 초반부터 Dodo 선수를 압박했다. 그러다 크루이프의 롱패스를 받은 메시가 다시 크루이프에게 볼을 돌리고, 뒤로 볼을 돌리는 크루이프와 메시에 Dodo 선수가 집중하는 사이 Souma13 선수가 전방에 남아있던 홀란드에 기습 패스 후 골로 연결하면서 이번에도 선취골을 올렸다. 후반전에 Dodo 선수의 리베리의 기습을 주의한 Souma13 선수는 시간을 끌기 위해 볼을 돌리던 와중에 Dodo 선수의 메시에게 역습을 허용했지만, 메시의 패스를 받은 리베리의 볼을 Souma13 선수의 메시가 차단하면서 골을 허용하지 않고 2세트를 가져갔다.




매치포인트를 가져간 Souma13 선수는 이번에도 쭉 공세를 이어갔다. 전 세트와 달리 음바페의 측면 돌파로 수비를 흔든 가운데, 이를 막고 공격에 진입하던 Dodo 선수의 공세를 차단하고 홀란드의 중앙 돌파에 이은 드래그슛으로 Souma13 선수가 또다시 선취골을 올렸다. Dodo 선수도 후반부터 리베리, 라이스를 활용해 좌측부터 Souma13 선수를 차츰차츰 공략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Souma13 선수의 말디니가 패스를 중간에 차단하면서 공세가 무위로 돌아갔다. 마지막 90분, Dodo 선수가 노마크 상태의 메시에게 패스를 찔러넣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방어, Souma13 선수가 그대로 매치포인트를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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