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함께한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마추어 선수 발굴에 기여(종합)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아시아이스포츠센터에서 주관하는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wang-ju Esports Series, 이하 GES 아시아)가 광주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 위치한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렸다.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은 지역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 개관 이후, 광주 이스포츠 오픈대회, PC클럽 대항전, 중·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 등을 진행해왔으며, 모든 대회를 통합한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브랜드를 런칭하여 지역 주민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정통성 있는 대회를 제공해왔다.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는 기술 및 소양 교육을 통해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현직 프로게이머와 코치진이 참여하여 참가자에게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진행된 행사이다. 광주에서 진행한 GES 아시아는 최근 떠오르는 이스포츠 종목인 발로란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프로를 지향하는 국외 아마추어 선수 약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상미 전 에어로빅 국가대표 및 스포츠 심리학 박사를 초청하여 멘탈 트레이닝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2 3위를 기록한 DRX VS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스택스’ 김구택 선수, ‘글로우’ 김민수 코치의 토크쇼 등을 통해 이스포츠 선수로서 소양을 쌓았고, 전문 프로 코치의 피드백으로 프로의 세계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참가자들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구 전남도청을 관광하며 실제 5.18 운동이 벌어졌던 광주의 역사를 배우기도 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를 통해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스포츠의 발전과 글로벌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정보산업진흥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발로란트 프로 네 팀을 초청하여 초청전을 벌인다. 초청전에는 전용준 캐스터, FPS 전문 해설가 빈본, 미르다요, 고수진 등이 참여하여 방송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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