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엔씨 4Q22 실적 전망치 밑돌 듯"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이 엔씨소프트 2022년 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정 연구원이 예측한 엔씨소프트 4Q22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하락한 5,362억 원, 영업이익은 34.3% 감소한 719억 원이다. 주요 게임 매출 하향,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해 시장 전망치 865억 원을 밑돌 것으로 분석됐다. 리니지M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었고, 리니지W는 매출하향구간으로 판단됐다. 반면, 특별 상여금 지급과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 야구단 운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비용 증가 근거로 꼽혔다.

최근 엔씨가 공개한 '쓰론 앤 리버티(TL)' 정보에 대해 정 연구원은 "구체적인 BM과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TL 예상 출시 시점은 올해 2분기 말로 예측됐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해 패키지 판매보다는 부분유료화 모델 채택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정 연구원은 "여전히 리니지M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리니지W 매출 안정화 구간에 접어든다는 점, 또한 2분기 TL 출시 외에도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S'(수집형 RPG), '프로젝트R'(난투형 대전액션), '퍼즈업'(퍼즐게임), '프로젝트G'(미공개) 등 다수의 신작이 출시 예정에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56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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