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바인엣지'의 가장 큰 시각적 특징은 가로형 화면 구성이다. 이를 통해 4.5등신 비율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디테일한 움직임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개발사인 세컨드퀘스트는 "살아 숨 쉬는 듯한 '에스티리아' 대륙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역과 개성 넘치는 마물, 반복되지 않는 패턴에 공을 들였다"고 소개했다.
단순히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다. △23종의 직업군 △32종의 동료 캐릭터 △234종의 몬스터 △70종 이상의 맵 △96종의 장비 △8종의 특수무기 등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는 단순 방치를 넘어 유저가 게임 세계관에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소녀'와 '마왕' | 끝없는 성장의 재미


게임의 중심에는 '소녀'와 '마왕'이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있다. 마법 기반의 '소녀'와 물리 공격 기반의 '마왕'은 유저와 함께 성장하며 다채로운 직업으로 변화를 거듭한다.
소녀는 기본 공격 중심의 '소러리스-아크메이지' 계열이나 스킬 중심의 '리치-다크프린세스' 계열로 성장할 수 있다. 마왕 역시 방어와 생존에 특화된 '챔피언-퀸' 또는 강력한 물리 공격을 자랑하는 '블러드버서커-다크로드' 등 유저의 취향에 따라 육성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전투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해, 순간적인 화력이 필요한 던전이나 특정 보스를 상대로 전략적인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방치'와 '컨트롤' | 수동 조작의 매력 살렸다

'디바인엣지'는 방치형 게임의 직관적인 재미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별도의 튜토리얼 없이도 캐릭터를 생성하면 바로 자동 사냥과 성장이 시작되며, 초기 장비 세팅도 10~20분이면 충분하다. 약 30분이면 첫 전직이 가능해 빠른 속도감과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정한 매력은 '수동 조작'에 있다. 유저는 컨트롤을 통해 보스의 광역 스킬(장판기)을 피하거나, 특정 공격으로 인해 버프가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위치를 바꿔 위기를 극복하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자동 전투만으로도 스테이지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유저의 개입이 더 큰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단순한 방치형 게임을 넘어 경쟁의 재미와 확실한 성취감을 제공한다.

세컨드퀘스트는 "단순히 전투력으로만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전투력이라도 유저의 개입으로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게임의 전략성을 강조했다.
세컨드퀘스트는 공식 라운지를 비롯해 다양한 창구를 통해 유저들과 긴밀한 소통을 약속하면서 커뮤니티 중심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8월 7일 정식출시 이후 출시 기념 이벤트 등으로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