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원더08'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엑시토'는 물러서지 않고 맞불 작전을 펼쳤다. 이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엑시토'는 '원더08' 못지않게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전반전을 2:2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원더08'은 전략을 수정했다. 패스 대신 드리블 비중을 높였고, 이 선택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상대가 협력 수비보다 자리를 지키는 수비를 펼쳤기 때문에, 드리블로 돌파할 공간이 충분했다. '원더08'은 특기인 드리블을 살려 두 골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안정적인 수비로 1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1세트의 흐름을 가져온 '원더08'은 2세트에서 거침이 없었다. 자신의 드리블을 상대가 막을 수 없다는 확신에 찬 듯 움직였고, 실제로 '엑시토'의 수비는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원더08'은 베컴을 활용한 중거리 슛을 포함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추가골을 넣으며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원더08'은 다음 라운드인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리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