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젤다의 전설에 배틀로얄을 더하면? '스크램블 나이츠 로얄'

인디 게임으로 다수 만날 수 있었던 탑다운 스타일의 고전 젤다 라이크 게임. 하지만 여기에 32인 배틀로얄을 더한다면?


캘리포니아의 펑크트로닉 랩스는 11일 데이 오브 더 데브스2025: 더 게임 어워드 에디션을 통해 젤다 라이크 생존 게임 '스크램블 나이츠 로얄(Scramble Knights Royale)'을 공개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배틀로얄 게임 스크램블 나이츠 로얄은 거북이 등에 올라 도착한 해변에서 새로운 매치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방화벽이 점점 좁혀오는 세계에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또 강화하면서 성장하는 게임 플레이를 그린다. 특히 판타지 세계관에 어울리는 다양한 지역은 직접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젤다의 전설처럼 아기자기하면서도 다채로운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대장간에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무기, 갑옷, 액세서리를 장착해 다른 탐험가보다 더 강해져 승리로 쉽게 나아갈 수 있는 빌드 구성의 재미 역시 가지고 있다.

개발진은 게임 속 무기에는 각기 다른 액션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 무기의 강함만이 아니라 조작에도 적응해 강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전투 후에는 보금자리를 꾸미는 등의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갖추고 있다.

게임은 시즌에 따라 다양한 장비나 액세서리 등을 제공하며 프리 포 올 큐, 듀오 모드, 화면 분할 코옵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스크램블 나이츠 로얄은 스팀, Xbox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