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더 폴른2, TGA 2025서 게임플레이 최초 공개

금일(12일), CI 게임즈는 ‘더 게임 어워드 2025'를 통해 액션 신작 ‘로드 오브 더 폴른2(Lords of the Fallen2)’의 첫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로드 오브 더 폴른2'는 암흑신 아디르가 몰락한 지 1,00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 왕국이 죽음의 세계인 움브럴 차원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며, 플레이어는 ‘램프베어러(Lampbearer)’가 되어 전투에 임하게 된다.

이번 후속작은 전작 대비 전투 시스템의 속도와 유동성을 강화했다. 특히 적의 신체를 절단하는 기능과 새로운 처형 기술이 추가되어 액션성을 높였다. 싱글 플레이 외에도 진행 상황이 공유되는 협동 플레이와 선택적 PvP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대검을 사용하는 ‘하트루트 워든’ ▲거울에서 등장하는 ‘코이드레스’ ▲폭풍의 힘을 다루는 용 ‘링가오’ 등 3종의 신규 보스가 공개됐다.

제임스 로우(James Lowe) 게임 디렉터는 “이번 작품은 더욱 빨라진 전투와 확장된 적의 종류, 장엄한 보스전을 특징으로 한다”며 개발 방향성을 밝혔다. ‘로드 오브 더 폴른2’는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CI 게임즈는 신작 발표와 함께 전작 ‘로드 오브 더 폴른’의 마지막 메이저 업데이트인 ‘버전 2.5’를 배포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이번 업데이트는 적과 보스의 AI를 대대적으로 재설계해 전투 템포와 패턴을 정교화했으며, 고난도 ‘베테랑 모드’와 보스 무기 고유 애니메이션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대폭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