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 게임즈는 오늘(12일), 오픈월드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3.0 업데이트에 앞서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명조 3.0에서 선보일 신규 지역 '라하이 로이'는 그간 명조의 다른 지역과 달리 수호신이 없는 지역으로, 로야족과 세계 각지의 엘리트 과학자들이 설립한 국제 연구 기구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미래적인 도시와 독특한 생물들이 가득한 야생의 평원이 함께 있는 곳이며, 지하에 깃든 신비로운 메카 스카우트 '엑소스트라이더'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보이드 스톰'이라는 재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처하기 위한 공명자들과 과학자들의 연구도 지속되고 있다.
12월 25일 업데이트와 함께 라하이 로이로 향하는 3장 서막 임무와 스타토치 아카데미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개시하는 1막 임무가 개방된다. 그 뒤 1월 15일 2막 임무에서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연구소로 이동, 로야족과 함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돌입한다.
통행 및 탑승 장비, 아카데미와 연구소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열차와 전송기인 벨로트렉, 바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탐사 바이크는 단말기에 탑재, 언제든 꺼내서 타고 다닐 수 있다. 바이크는 단순 주행을 넘어서 드리프트를 비롯해 물 위를 달리거나, 호크아이 드론이나 만능앵커 등 또다른 도구를 사용해서 주행 중 보물상자를 찾거나 채집물을 얻는 등 편의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1인칭 외에도 영화 모드로 좀 더 무드 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영화 모드에서는 다른 공명자와 동승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능은 도로에서만 활용할 수 있으며, 라하이 로이 개방 이후 추가되는 '개척-관측의 길' 임무를 수행하면서 점차 도로망을 건설해 자율주행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한 관측의 길로 스페이스트렉 관측대까지 완성하면 라하이 로이 지역의 기후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지역 가이드'를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3.0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 '부조화'가 추가된다. 공명자의 공격은 지속적으로 부조화 수치를 누적시키며, 일정 수치 이상 쌓이면 적은 조화 소실 상태가 된다. 이때 F키를 눌러 조화도 파괴 스킬을 발동, 적의 그로기 수치를 높이고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와 함께 적의 특정 패턴에 대응하는 부조화 공격도 새롭게 추가된다. 부조화 메커니즘은 모든 공명자에게 적용되며, 기존 공명자들도 해당 수치와 관련된 스킬 설명이 추가된다.
전투 외에도 상호작용 및 기믹도 새롭게 추가된다. 우선 단말기로 다른 공명자와 원격 통신을 진행하는 WavesLine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공명자와의 대화 외에도 여러 임무를 해당 시스템을 통해서 수령할 수 있다. 신규 퍼즐 '첨단 프린터'는 단순히 보상 뿐만 아니라 각종 도구를 프린트, 온천을 생성하거나 각종 상호작용 요소를 새롭게 필드에 구현한다. 이외에도 레귤러 도전 콘텐츠 '보이드 스톰'과 태양의 정령을 도와 음악을 완성하는 '잃어버린 멜로디', 태양의 정령을 모아서 나무 코어를 복원하는 플랫포머 스타일 임무 '빛이 오는 곳'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임무도 새롭게 선보인다.
3.0 업데이트와 함께 일부 공명자는 공명 모드를 전환, 선택에 따라서 다른 파티에서도 활약할 수 있게 된다. 픽업으로는 신규 공명자 '린네'와 '모니에'가 등장한다. '린네'는 회절 속성 권총 공명자로, 공명회로 에너지가 가득 차면 강공격으로 특수 상태로 발동, 각종 파생기로 현란하게 필드를 누비며 맹공을 퍼붓는다. 공명 모드에 따라서 적이 조화 소실 상태에 이르면 조화 파동 간섭 혹은 조화 밀집 간섭 상태라는 추과 효과까지 발동한다.
'모니에'는 용융 속성 대검 공명자로, 대검 외에 의족과 드론을 사용해서 공중으로 부유하며 빔과 공진 필드를 발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진 필드 발동 시 아군에게 유용한 버프를 제공하며, 공명 해방 시에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것과 동시에 공진 필드의 버프를 강화한다. 또한 적의 조화 소실 상태에 따라서 다른 추가 버프를 제공한다. 모니에는 12월 25일 업데이트와 함께 픽업으로 등장하며, 해당 시기에 '카르티시아'와 '샤콘'도 복각으로 등장한다. 1월 15일에는 '모니에' 픽업과 함께 '아우구스타', '유노'가 복각한다.
3.0 버전 이벤트로는 바이크로 최단 시간 트랙 주파 기록을 재는 '스타토치 레이싱', 라하이 로이 곳곳을 탐사하는 '라하이 로이 선행 프로젝트', 촬영 수집 이벤트 '별빛 들판에 멈춘 순간'이 전개된다. 또한 무무 물류와 함께 하는 조수 탐험-라하이 로이 의뢰 이벤트도 개최된다. 또한 명조 내 미니 게임인 '영광의 언덕'도 신규 에코 및 세트, 경쟁자를 추가하면서 한층 더 개선했다. 이외에도 한층 더 강력해진 홀로그램 전략 - 동기화와 적 그리고 파티 버프를 골라서 도전하는 신규 도전 '매트릭스 더블 폰스'도 선보인다. 개중에 홀로그램 전략 - 동기화는 레귤러 콘텐츠로 설계되었으며, 추후에도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3.0 업데이트 후, 리나시타를 미처 다 플레이하지 못한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해 라하이 로이로 넘어갈 수 있도록 빠른 체험 기능이 추가된다. 신규 유저는 금주성에서 단말기만 획득하면 2장 혹은 3장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라하이 로이 및 신규 에코 추가로 데이터 스테이션의 레벨 한도도 30레벨로 증가한다. 두 배 드랍 이벤트가 두 배 체력 소비를 통한 수령도 지원하고, 편성 페이지 연출 및 생일 때 로그인을 못했을 시 WavesLIne으로 공명자들이 메신저를 보내 축하해주는 등 여러 시스템 개편도 진행된다.
모바일 최적화를 위한 '필드 리소스 선택 다운로드'도 3.0버전에서 정식 출시된다. 간소화 리소스만 선택한 뒤, 게임 내 섲렁 화면에서 남은 리소스만 다운로드해서 플레이와 다운로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에서 필요한 부분만 다운로드 받고 리소스 관리 항목으로 정리 가능한 리소스 용량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등 리소스의 효율적인 관리도 쉬워진다. 또한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지원했던 프레임 보간 기능을 확장, 미디어텍 9400칩셋과 스냅드래곤8 Gen5 칩셋을 단 기기에도 프레임 보간 기능을 지원한다.
PC 클라이언트에서는 필드 상호작용 및 그래픽 디테일이 업데이트되어, 풀과 나무 그리고 모래 등이 플레이어의 발걸음에 맞춰 반응한다. 환경 음향 또한 개선해서 한층 더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낮과 밤에 따라 음향 연출도 다르게 해서 분위기도 더욱 무르익게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게임 굿즈 관련 소식도 전달했다. 우선 F:NEX와 협업, 페비 1/7 스케일 피규어를 제작 중이다. 또한 지난 '솔라리스 해변 이야기'에 이어 2차 창작 아티스트의 작품을 모아서 공개하는 '솔라리스 슈퍼컵 시리즈'도 예고했다. 한국에서는 GS25와 두 번째 콜라보를 결정, 오는 12월 31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전개하는 한편, 아카데미 테마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예고했다.
명조 3.0 업데이트는 오는 12월 25일 진행하며, 업데이트 후 로그인하면 픽업 뽑기권인 금빛 파도의 무늬 10개와 결정 용제 10개가 인게임 우편을 통해 지급된다. 또한 버전 업데이트 후 7일 출석 시에 상시 뽑기권인 회오리의 무늬 5개를 비롯해 금빛 파도의 무늬 5개도 수령할 수 있다. 명조 3.0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uud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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