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과 임재현 감독대행은 LCK 개막을 앞두고 26일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CK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김정균 감독이 휴식을 선언하면서 T1은 임재현 감독대행 체제로 LCK 정규 시즌에 나선다.
2023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감독대행직을 맡게 된 임재현 감독대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부담감은 있다"며 "팀 분위기 자체는 좋은데, 경기력은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올해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연습도, 경기도 잘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페이커'는 "감독님께서 휴식을 취하시게 됐다. 나중에 복귀하실 수도 있는 거고,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남은 선수단과 코치진 끼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이번 LCK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비쳤다.
이어 새로운 멤버인 '페이즈' 김수환과 팀합은 얼마나 올라온 것 같은지 묻자 '페이커'는 "LCK컵 동안 합을 맞추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LCK 기간 동안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페이커'는 곧 데뷔 13주년을 맞이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지만, 그의 심장은 여전히 LoL e스포츠를 향해 뛴다.
'페이커'는 "나에게는 경쟁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다. 또, 다른 팀과 경기를 하면서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게 굉장히 큰 의미다"며 "그런 목표를 가지고 이번 시즌도 열심히 임해보도록 하겠다"고 여전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