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용과 같이 스튜디오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 올 겨울 출시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이 2026년 겨울 출시된다.

7일, 세가의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Xbox 프레젠트 특별 공개 방송이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 복잡하게 얽힌 등장인물, 전투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주인공 다이토 마코토와 친구 신조 유의 50년에 걸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5개의 시간대와 5개의 도시를 누비며 그려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첫 번째 트레일러에서는 이러한 게임의 특징을 OST와 함께 압축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요코야마 마사요시 용과 같이 스튜디오 선임 겸 스트레인저 댄 헤븐 담당 디렉터는 "게임 제작을 위해 용과 같이 스튜디오 개발팀은 마음과 영혼을 갈아넣고 있다"며 "'천국보다 낯선' 세상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인공 다이토 마코토, 그리고 주요 인물





주인공 다이토 마코토는 게임 내에서 매우 복잡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의 주변 인물들도 다양한 약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건 꿈이다. 캐릭터들은 꿈을 위해 살고, 꿈을 쫓아가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노력한다.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스토리는 1915년 시작된다. 다이토 마코토는 미국에서의 잔인하고 어려운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항구 도시에서 수상한 배를 발견하고 올라탄다.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혼혈로, 당시에는 희귀한 일이었다.

마코토의 가족이 미국에 자리잡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아버지가 사망한다. 이후 차별에 시달리던 마코토의 어머니도 곧 사망한다. 이때 마코토는 위험한 미국보다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있는 일본에 가겠다고 마음먹는다.




빈털터리로 배에 올라탄 마코토는 이곳에서 밀수꾼 오르페우스와 운명적 만남을 가지게 되며, 그 만남은 마코토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오르페우스는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을 가져다 놓는다'는 단 하나의 규칙을 가진 국제적 밀수꾼으로, 스눕독이 연기했다.

냉혈한 밀수꾼이지만, 오르페우스는 배에서 마주한 마코토와 유의 운명을 구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마코토는 일본어를 할 수 있었기에 오르페우스의 오른팔이 되어 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코토는 거래의 법칙을 배우고, 오르페우스는 마코토가 노래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걸 발견한다.

오르페우스와 마코토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1915년 이들의 만남에서 시작해 마코토의 생존을 향한 싸움이 50년 간 진행된다.

스눕독은 스트레인저 댄 헤븐에 대해 "운명의 장난으로 시간을 초월해 서로 엮이게 된 남자들의 방대한 서사시"라며 "변화하는 일본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요 인물은 신조 유다. 신조 유 역시 서양과 일본의 혼혈인으로, 마코토와 같이 소속감을 느낄 수 없는 세계에서 자랐다. 그들은 오르페우스의 배에서 처음으로 만나며, 그 순간부터 그들의 삶이 함께 엮이게 된다.

마코토는 충동적이고 자신만만하지만, 유는 더 영리하고 계산적인 현실주의자로 항상 몇 수 앞을 내다본다. 고쿠라 도착 후 유와 마코토는 오르페우스의 배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이후 마코토가 새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동안, 유는 빠르게 적응해 일자리를 얻고 일본에서 서양인으로 사는 데 익숙해진다.




일본에서 생존하는 걸 목표로 하던 마코토와 다르게, 유는 일본을 바꾸겠다는 더 큰 야망을 가진다. 이러한 생각이 부딪혀 둘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지만, 몇년 후 그들은 연예계에서 파트너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 이미 야쿠자 경험이 있던 마코토는 오사카의 많은 범죄 조직 및 이탈리아 마피아와도 엮이며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부상한다. 그리고 자연스레 마코토는 힘을, 유는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그 과정에서 암흑가의 연예계를 누비던 유는 일본 정부와 맞닥뜨리기도 한다.

신조 유를 연기한 딘 후지오카는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범죄와 야망보다 훨씬 더 큰 이야기"라며 "정체성, 소속감, 역사, 우정, 삶, 의지에 관한 이야기이자 운명을 부숴버리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5개의 시간대와 5개의 도시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5개의 시간대와 5개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첫 번째 배경은 1915년 후쿠오카의 고쿠라로, 이곳에서 모든 게 시작된다.

게임의 첫 스테이지인 고쿠라는 오르페우스 배의 목적지이자 일본 서부의 주요 산업 지역이다. 전국에서 찾아와 일자리를 찾는 노동자로 가득했으며, 모든 유흥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다음 스테이지는 1929년 히로시마의 쿠레다. 조선과 중공업이 중심인 도시로, 다양한 나라의 사교 허브로도 기능하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가 빠르게 유행하며 일본 문화가 점점 현대화되고 있는 동안 일본의 주요 야쿠자 조직이 관리하는 도시였다. 지하 수도와 언덕으로 이루어진 미로는 모험에 스릴을 더한다.

다음은 일본 최고의 연예계 구역, 1943년 오사카의 미나미다. 긴장된 국제 정세 속 외국 문화에 젖어 있는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야쿠자와 마피아가 세력 다툼을 하고 있는 곳이다.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도 경험할 수 있다.

스테이지는 1951년 시즈오카의 아타미를 거쳐 1965년 도쿄, 신주쿠 카무로초에서 마무리된다. 이곳에서는 큰 비밀이 밝혀지지만, 해당 부분의 게임플레이 요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연예계, 그리고 기획자로서의 행보





연예계는 스트레인저 댄 헤븐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게임은 일본 역사의 변혁의 순간에 있던 일본 연예계 내부를 보여준다.

오르페우스가 마코토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후 마코토는 일상에서 음악을 찾는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또한 작곡 아이디어에 사용할 소리를 암기할 수도 있다.

마코토는 마을에서 다양한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데, 길거리의 소음, 동물의 소리, 적과의 싸움 등 어디에서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소리는 시대, 장소, 하루 중 시간에 따라서도 변한다. 이렇게 획득한 소리들은 여러 작곡가와 협력해서 음악을 창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스스로 노래에 도전했던 마코토는 추후 쇼 제작과 관리, 다른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관리하는 기획자로 활동한다. 게임 속에서 마코토는 기획자로서 각 쇼의 구조를 결정하고 홍보를 관리하고, 무대를 만들어 돈을 벌게 된다.

기획자로서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음악적으로 재능있는 이들을 발굴하는 일이다. 마을에서 정보를 모아서 프로덕션에 참여할 새로운 가수와 뮤지션을 찾는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마코토는 다양한 이들과 가까이 지내게 되며, 그 중 가수들은 기획자로서 마코토의 삶에서 큰 영향력을 미친다.




게임 속에서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중 타카시는 쿠레의 야쿠자 그룹에서 마코토와 처음 대면해 그의 조력자가 되는 인물로, 마코토가 기획자로서의 능력을 처음 발휘하는 대상이 된다. 타카시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취미가 있었는데, 이걸 마코토가 발견한 뒤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수지는 마코토와 유가 1951년에 아타미의 해변 도시를 여행할 때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아타미는 일본의 가장 유명한 관광 도시로, 수지는 그 도시의 가장 큰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다. 마코토와 유를 만나면서 수지의 인생 역시 크게 변화한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도 공개됐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주인공의 왼쪽과 오른쪽을 따로 제어할 수 있는 점이다. 컨트롤러의 RB나 RT 버튼을 눌러 오른손이나 오른쪽 다리를 사용할 수 있고, LB나 LT는 왼손과 왼쪽 다리 등 왼쪽을 사용해 공격할 수 있다.

키 입력에 따라 강렬한 리액션이 따라오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컨트롤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공격은 탭 조작 뿐 아니라, 입력을 길게 해 정확한 순간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밍을 조절하면 다가오는 적에게 충전한 타격을 가하거나, 탭을 통해 잽을 여러 번 날린 후 큰 타격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한 손으로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다음에 다른 손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쪽에서 집중 사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 외에도, LT와 RT를 동시에 누르면 적을 바닥으로 밀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쓰러진 적에게 큰 공격을 가할 시 양 손을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 다른 주요 특징은 다양한 무기다. 펀치와 킥 뿐 아니라 칼, 망치, 해머, 칼날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명적인 무기를 언제 사용할지, 어떻게 사용할지가 생존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당대의 오래된 걸작부터 새로운 발명까지 더 강력한 무기를 찾을 수도 있다. 새로 획득한 소재를 사용해 이러한 치명적인 무기를 만들거나, 추가적인 기능을 해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기를 획득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건 게임 내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다.

이외에도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의 전투, 적을 순식간에 물리치는 강력한 기술, 특정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격 등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2026년 겨울 PC, PS5, Xbox 시리즈 X|S, Xbox 클라우드, 게임패스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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