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영화 출연은 티저였다, 닌텐도 '스타폭스' 깜짝 공개

기획기사 | 강승진 기자 |
주인공 폭스 맥클라우드의 슈퍼 마리오 갤럭시 출연, 여기에 리메이크 루머까지 이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던 스타폭스 신작이 깜짝 공개됐다. 특히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함께 예고됐다.


닌텐도는 7일 자사의 온라인 정보 앱 닌텐도 투데이와 X,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타폭스 다이렉트 진행을 알리고 게임의 정보와 출시 일정을 함께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하루 전 사전 예고가 진행되는 닌텐도 다이렉트와 달리, 말 그대로 깜짝 발표가 이루어진 셈이다.

이날 영상은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의 인사로 시작됐다. 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슈퍼마리오 갤럭시에 마리오 패밀리 외에 새롭게 등장했던 폭스 맥클라우드를 언급, 그와 동료들의 이야기가 닌텐도 스위치2로 부활한다고 알렸다. 이번 작품은 별도의 부제 없이 '스타폭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소개를 이어간 코이즈미 요시아키 수석 집행임원은 이번 작품을 스타폭스64를 베이스로 새롭게 단장한 타이틀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캐릭터도 새롭게 리디자인됐다. 기존 스타폭스처럼 스타폭스 팀의 핵심 기체인 아윙을 조종, 특유의 상하좌우 움직임과 타겟을 향해 이동하는 스테이지 구성은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그래픽 부분을 크게 향상해 한층 개선된 플레이 화면을 선보인다.







용병 유격대는 폭스, 팔코, 슬리피, 페피 등 기존 캐릭터 역시 그대로 등장한다. 각 기체의 특징도 상세하게 소개됐다. 레이저 공격을 기반으로 한 아윙은 차지샷과 봄(폭탄)으로 광범위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이고, 롤링을 통해 적의 공격을 상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지상에서 활약하는 대공전차 랜드마스터, 수중탐사정 블루 마린 등의 조작과 게임 플레이 장면도 함께 담겼다.

게임은 라라트 성단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적의 본거지로 향하는 스토리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코네리아를 시작으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피치나, 초고온 환경의 솔러, 황폐해진 해양 행성 조네스 등 다양한 행성을 탐험하게 된다. 이 외에도 소행성 지대나 성운 내부 등 다양한 우주 공간은 스타폭스 팀이 활약할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스테이지 진행은 선형적이지만, 루트 시스템을 통해 진행 자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적 격추 성공이나 실패, 적 기체 격추수 달성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게임 진행 루트가 변화한다. 같은 스테이지도 다시 플레이하면 새로운 길이 열리기도 한다. 또한, 향상된 그래픽 연출을 통한 시네마틱 장면, 스테이지 사이 브리핑 등을 통해 캐릭터의 관계와 스타폭스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나간다.

또한,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새로운 도전 목표와 함께 플레이하는 챌린지 모드, 4:4 도그파이트 배틀 모드로 팀 대결도 즐길 수도 있다. 배틀 모드에서는 코네리아, 피치나 등 각 행성과 스테이지마다 다른 지형과 승리 조건을 가지고 있어, 지역에 맞는 플레이 전략을 요구한다. 온라인 대전뿐만 아니라 나눔 통신을 지원, 로컬 무선 상태에서 타이틀 하나로 여러 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다.










닌텐도 스위치2 기능인 게임챗, 조이콘의 마우스 조작 모드 지원도 함께 예고됐다. 조이콘을 나눠 한 명은 파일럿으로 기체를 조작하고 다른 한 명이 사격을 담당하는 협동 플레이로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도 있다.

게임챗의 새로운 기능도 추가된다. 8명의 게임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얼굴의 움직임이나 표정, 입모양까지 따라 캐릭터로 표현해준다. 이에 향후 해당 기능을 활용한 더 자유로운 게임챗 역시 기대케 했다. 변장필터라고 불리는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게임을 플레이 중인 친구에게도 폭스 일행의 얼굴로 표시된다.

코이즈미는 이번 작품에서 폭스 일행을 더욱 동물답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게임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게임은 6월 25일 출시되며, 한국어 버전 닌텐도 투데이 앱에서는 7월 2일로 표기됐다. 글로벌 출시보다 약 1주일 늦은 일정으로 글로벌 버전에 한국어가 포함된 만큼, 패키지 별도 발매 일정인지는 추후 공개된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상의 마지막은 게임 프롤로그 영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한국 닌텐도 투데이 앱 버전의 경우 해당 영상은 완전 한국어 더빙이 추가돼 전달됐으며, 스타폭스 다이렉트 중 게임 내 음성의 한국어 더빙 안내를 추가로 담아 게임의 완전 한국어화 지원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루머로 떠돌던 스타폭스의 신작 출시가 공식 발표되며 함께 언급되어 오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버전 공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