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렙 데바니온 퀘. 그리고 4차 퀘스트.
이미 테섭에 데바니온이 알려졌을때, 그리고 4차퀘에 혈흔이 들어간다고 했을때 이미 사재기는 시작되었죠.
그리고 점점 값이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몇배로 뛰었는지 모르겠네요. 100배이상 뛴듯합니다.
살성채널에서 어떤분이 1.5업데이트전에 혈흔 1000개를 200만원에 파셨다고 합니다. 개당 2천원꼴이죠. 현제 1.5업데이트이후 혈흔 1000개면 개당 2십만원잡고 2억입니다. 한순간 때부자죠.
몇몇분들께서 데바니온의 난이도와 행운을 말씀하시는분이 계시는데 당췌 무슨 난이도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이 따라줘야한다??? 그렇다면 그분은 4차퀘스트를 한방에 띄우시거나 2~3번만에 성공하신분이겠네요.
이미 테섭에서 그리고 아이온인벤을 통해서 2차 NPC(위치 및 시간)와 5차 행운의 빛의 위치가 공개되었는데 더이상 어떤 행운이 따라줘야합니까??? 단지 4차 크리확률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마력의 심장 크리확률은 특별하기라도 할까요??? 단지 하나의 아이템을 만드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데바니온 퀘스트를 조목조목 따져봅시다.
1차. 그냥 NPC 찾아다니면서 만나면됩니다. 50렙이면 성수살정도 돈은 마련하기 쉽죠.
2차. NPC의 젠이 아이온내 시간 24시간마다 한명씩밖에 만날수없도록 설정해놓았습니다. 위치는 이미 인벤에 다 공개되어있고 공략댓글에 시간조차 나와있습니다.
겔너 오전 7시 ~ 9시 겜시간 2시간(현시간 10분)간만 젠
나토르프 오전 5시 ~ 9시 겜시간 2시간(현시간 10분)간만 젠
니덤 오전 3시 ~ 5시 겜시간 2시간(현시간 10분)간만 젠
란스베르크 오전 2시 ~ 3시 겜시간 1시간(현시간 5분)간만 젠
레비나르프 오전 1시 ~ 2시 겜시간 1시간(현시간 5분)간만 젠
로너간 오전 0시 ~ 1시 겜시간 1시간(현시간 5분)간만 젠
정확히 저 시간대에 안나올수도 있으나 아이온 내 1시간이 현시간 5분이면 결국엔 2시간마다 NPC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최고빠르게 하루 또는 2틀, 길게면 3일이면 NPC다 만납니다. 인던돌다가 시간놓치고 그런분들은 말씀마세요. 그저 대기타는 시간만 길면 다 만납니다. 절대 NPC만나는건 운이 아닙니다.
3차. 그냥 닥사냥하면됩니다. 몹잡아서 퀘템나오는게 운이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없네요. 포에타 군단장이나 아드마성채 영주는 무조건 주고, 남는시간에 닥사하시면됩니다. 인벤에서 친절하게 이동경로까지 표시해주셨네요. 판데모니움 귀환서 30장만 있으면 랍나이트 -> 바위등, 왕관 바실리드 -> 언데드 -> 판데귀환주문서 사용 -> 귀환(붐붐부락 귀환지정) -> 반복
4차. 사재기 해놓은분들은 이미 완료하고 남는 혈흔 팔아서 한껀 노리셨거나, 요새인던이나 포에타 돌면서 나온 혈흔 현시세에 맞춰 팔아도 그 어느것보다 돈됩니다. 마력의 심장이 특별한 크리율을 가지고 있는것도 하나의 아이템을 만드는것뿐인데 정말 돈많으면 됩니다. 돈많으면 혈흔 다 사셔다가 한 20개분정도 돌리시면되겠네요. 설마 혈흔 모으는게 운은 아니겠죠? 단지 기존의 있던 용족재료를 재활용하게끔 해놓은건데말이죠.
5차. 하루면 끝납니다. 짝수시간이든 홀수시간이든 20시간 모니터 보고 젠맞춰서 알람시계만 해놔도 꼬박꼬박먹습니다. 단지 대기타는 시간만 있을뿐이죠.
6차. 그냥 닥사. 심층은 상대종족 방해만 있을뿐입니다. 상대종족 방해없는게 운이겠죠??
처음에 50렙데바니온 공개되고 NC인터뷰를 보면 5차 행운의 빛을 모아야한다는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궁굼해했고, 테섭에 업데이트 됫을때만해도 2차와 5차는 꽤 애를 먹었죠. 하지만 정보는 돌고돕니다. 인벤에서 떡하니 기사 실어줬고, 본섭분들은 그냥 보고 따라하시면됩니다. 절대 운과는 관계없죠. 하다못해 5차 행운의 빛이 고라파도님 말씀처럼 사라지지않고 전지역내에 랜덤 드랍되게 할수있다면 행운이 따라줬다고 할수있겠지만(심마니가 산삼 캐는 느낌?), 이건 대기타서 졸지만 않으면 하루면 가능해지니... 그렇다고 NC가 행운의 빛이 랜덤 전지역을 설정해놨다고 유저가 갈수있는곳에서만 젠되게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온이 나온지 몇달만에 몇몇 채집물이 벽속이나 돌속에 젠되는걸 패치했으니까요.
저도 4차 2번실패하고 거덜나서 잠정 보류했지만 데바니온은 단지 시간 + 돈과 싸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운은 말할것도 없죠.
그리고 이해불가죠. 4차퀘스트를 받을때는 각 장인별로 다르게 도안을 선택해서 받습니다. 그렇다면 각 장인에 관해 소비되는 재료들을 구분해서 소비하게끔 해주면 좋을텐데, 6가지 장인이 모두 동일한 용족재료를 소비하게끔 해놓았으니 한순간 매물이 사라지는것도 문제입니다. 그보다 더 문제는 사제기의 검은손들이겠죠.
50캐릭 유일 풀셋 들어가는 돈보다 확실히 데바니온이 적게 들어갑니다. 성수값만 있으면되니까요. 한부위당 천만원도 안들어갑니다. 옵션또한 백부급에 버금간다고 하는데... 이건 운을 시험하는게 아니라 4차에서 유저들의 돈만 축내고 있으니...
차라리 일반 마력의 심장 몇개를 가져다주면 빛나는 마력의 심장 대신 4차를 완료하게끔 해놓고, 이미 완료하신 분들은 더이상 쓸대없는 일반 마력의 심장을 보상해주는게 혈흔값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릅니다.
한번에 4차 완료한 사람은 대박이고, 몇억가지고도 계속 실패하는사람은 더이상 시도해볼 엄두도 안나는 4차.. 여기서 이제 또다른 부익부 빈익빈 나게 생겼네요. 휴......
이루릴02
이루릴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