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레버넌트 후기
2판 밖에 안하긴 했지만.. 첫판은 일찍 죽었고 두번째판은 아쉽게 2천망 못따고 우승했습니다. 금방 따겠지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일단 느낀점은 무빙과 지형지물 활용이 좋은 고인물이 잡을수록 성능이 훨씬 좋아질 캐릭터 같습니다. 고지대를 쉽게 오르는 패시브가 아주 강력합니다. 무한정 오를수있는 것은 아니고 일반 캐릭터의 2.5배 정도 오를수있는것 같습니다. 오르는 초반에는 쉐도우폴의 좀비처럼 빠르게 오르다가 올라가는 속도가 줄어드는 형식입니다. 평소에 바로 올라갈수없는 지형(2층이상 벽, 파란 컨테이너 2칸 등)을 끼고 싸울때 정말 유리합니다.
또 한가지 강력한 점은 앉아서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서 힐버니가 됩니다. 저는 그렇게 힐버니가 능숙한 유저는 아님에도 쉽게 되더라고요. 겜 초창기 힐버니로 씹어먹던 고인물 분들이라면 더 잘 활용하실 듯 합니다.
Q는 데미지는 약한데 피격 범위가 은근히 넓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침묵 효과에 걸리지 않더라고요. 레이스나 패파가 깊게 푸쉬했을때 카운터쳐서 바보만들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궁은 솔직히 제대로 활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궁의 영향을 받으면 쉴드대신 체력이 먼저 깎이고, 체력이 다 떨어지면 궁이 깔려있는 자리로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성급하게 푸쉬했다가 끔살당하는걸 막아주긴 하는데 체력100만 깎이면 강제로 전장에서 이탈하게 되니, 팀간 소통이 중요할 듯 합니다. (너새끼 어디갔냐고 욕먹기 딱 좋을각)
- 빠른 센티넬 후기
기본 스나탄(이제 모든 스나총이 이 탄을 씀)이 있고 배터리를 차징하면 그 게이지가 조금씩 닳는 메커니즘입니다. 평소에 몸샷 65, 헤드샷 130 인데, 배터리 차징을 해두면 분쇄탄 효과가 더해져서 쉴드에는 100, 헤드는 그대로 130 들어갑니다. 볼트액션 손맛은 좋으나 연사가 느린 편이고 차징 효과가 금방 닳아서 솔직히 롱보우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롱보우보다 파츠가 덜 필요하다는 점과 후반에 배터리가 남아돌 시점에서는 메리트가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배터리 값을 못하는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프로씬에서는 워낙 다들 존버하느라 회복템 쪼들리게 진행되다보니 차지는 아주 제한적으로 쓰이거나 안쓰일것으로 예상합니다.
-배틀패스 구경 후기
다이브 이모트가 아주 역동적이고 재밌게 나와서 좋습니다. 코붕이 졸귀.
레버넌트, 시즌3 노래 미쳤어요.
100렙 플랫라인 스킨은 기존 하복, r301과는 다르게 장탄이 줄어들면 모션이 생기는 시스템입니다. 킬을 올려야 모션이 생기던 시스템에서 달라진 점이 색다르네요.
처음에 주는 r99, 25렙 레이스, 왓슨 스킨이 이쁘고 나머지는 그저 그렇습니다.
Flyfish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