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주의
*본인은 보통 홍콩/타이완 서버에서 외국인 디코 친구들과 2~3인큐 진행.
*일겜 50, 랭겜 30(플레) 정도 플레이
<긍정>
1. 상당히 다양한 조합 등장
신캐 로바, 미라지 리워크, 코스틱 상향, 블하 상향, 라라 간접 상향, 지붕 하향, 패파 칼질로 인해서 일반뿐 아니라 랭겜에서도 다양한 조합이 나오고 있음.
현플레 랭겜(시즌 극 초반 사실상 다마프 로비) 기준, 이동기(레이스 거의 고정)+버티기(왓슨/지붕이/코붕이)+유틸(로바/미라지/블하/크립토) 중에서 레이스는 거의 고정에 2버티기나 2유틸, 1버티기+1유틸 등으로 상당히 다양한 조합이 나와서 기존 랭겜과는 차이가 생기고 있움,
예를들면, 코스틱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코스틱의 카운터는 코스틱이 거의 유일하다보니 코스틱을 더 기용하게 되고, 혹은 블하나 크립토를 통한 유틸겸 카운터도 많이 나오고 있음.
2. 맵 밸런스 개선
기존에 맵의 남서쪽(스컬+건틀릿+썬더돔)에 사실상 로비 절반이 뛰어서 불균형이 심했는데 조금 개선된 것 같음. 그리고 기존에 다소 개성이 부족하던 지역(북동쪽)에 변화가 생겨서 맵 이동간에 조금 더 재밌는 요소가 생긴듯.
3. 황갑 패치
기존에 사기적인 성능(특히 패파, 레이스)에서 적정 수준으로 패치된듯함.
<부정>
1. 여전히 심각한 서버렉.
도쿄는 아예 플레이 불가. 싱가폴도 절반 이상 불가. 홍콩/타이완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나 렉이 없는건 아님.
2. 핵
설명 생략.
3. 총알 씹힘.
영어로는 no regi라고 부르는데, 다들 체감해보셨겠지만 정말 심각. 패킷 로스나 서버 지연으로 생기는 딜레이 때문에 총알이 씹히는 것이 아니라 멀쩡한 서버에서 제대로 히트박스에 맞고도 소리만 들리고 딜 계산이 안되는 상황임. 서로서로 씹히면 상관없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총알 2~3발 차이로 죽느냐 사느냐가 갈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특히 양각 삼각이 허다한 게임에서 이것으로 인해 적을 빠르게 제압하지 못해서 생기는 스노우볼이 심각.
게다가 현재 상위 티어 총기인 윙맨(1발만 씹혀도 45딜), r99(100딜 이상 박히는 각에서 70딜 정도 박힘)의 체감이 정말 크고 g7이나 플랫라인처럼 발당 데미지가 좋은 총기도 두세발 씹히면 딜로스가 심각한 상황.
특히 랭겜에서 한명 자르고 시작할 구도에서 탄이 씹혀서 그러지 못하거나, 딸피처리가 늦어져서 교전이 길어지고 양각잡히는 일이 자주 나왔음.
4. 컨텐츠 소모 속도가 빠름.
킹스캐년에 변화가 생겨서 이것을 플레이하는 부분은 좋으나 맵 로테이션이 없어져서 계속 킹스캐년만 플레이하다보니 게임이 금방 질리는 느낌. (다소 주관적인 부분.)
추후에 퀘스트/PvE가 나오면 개선될지도 모르겠음.
5. 하복
지나치게 강한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너프할거라고 몇주전부터 공지한 것이 무색하게 사용해보면 너프 체감 0. 여전히 근중거리 모두 깡패인 총. 연사력/발당 데미지/탄창크기 모두 뛰어나며 반동잡기도 쉽고, 근거리 힙샷도 매우 강력함. 워낙 사기라 탄씹힘이고 뭐고 무시하고 그냥 게임할 수 있는 총.
6. 패파 관짝
너프가 필요했다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15초에서 35초 너프는 너무 비상식적. 25초 정도가 비교적 적정선이 아닌가. 다른 레전드들이 상당 부분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패파는 '너프'만 해도 충분했는데 '관짝'으로 보내버린것이 과하게 느껴짐. 덕분에 여러 다른 레전드들이 기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기동성이 컨셉이자 유일한 장점인 레전드한테서 기동성을 빼앗으니..
7. 신총의 부재.
지금까지 나온 신총들 하복/차지라이플/L스타 등 대부분이 특이 컨셉의 비주류 총기인데(하복은 지난시즌 버프로 1티어됨), 좀 더 안정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smg나 ar 신총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리스폰은 신총 외에 홉업 파츠로도 메타의 변화를 주는데, 이번에는 엔빌 삭제(원래 거의 안씀)+강선 추가(원래 있던것)라 새로울 것이 없음.
*쓰다보니 부정만 엄청 많아졌네요. 혹시 이것들 외에 생각나시는것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ㅎ
Flyfish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