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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뭔가 뜨거운게 식어가는 것 같네요

Flyfish7
댓글: 7 개
조회: 1023
2020-05-14 04:47:36
*푸념 주의
*장문 주의

에펙 시즌0부터 지금까지 쭉 인생겜으로 즐겨왔는데(약 1300시간) 뭔가 열정이 식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예전에 시즌2 트레일러에서 only one king 노래에 옥테인 아드빨고 뛰는거 볼때, 시즌3 신맵 색감에 기차 보면서는 진짜 울컥할 정도로 설레었는데... 이번에는 새 시즌인데도 그냥 뭐.. 이런 느낌?

그 전에는 진짜 빨리 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싶더라고요ㅠ

그냥 누구나 흔히 겪는 게임 권태기일수도 있고, 근본적으로 이 게임에 지쳐가는것 같기도 하네요. 게임 환경이 지나치게 불친절한 것(무수한 버그, 심각한 서버렉, 핵 등)은 계속 악화되는데 게임에서 얻는 재미나 만족감은 계속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개인적으로는 신규 컨텐츠도 부실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맵 변화가 있긴한데 몇판만에 원래 그랬던 것 같이 느껴지고 (새로운 지역 구성이나 건물이 거의 기존에 본 것들이라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신캐가 나온점, 몇몇 캐릭터 버프(특히 미라지)는 좋았지만 신총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쓰던 총 계속 쓰게되는 것도 피로하더라고요.


op였던 하복은 한참 전부터 너프 공지를 한게 무색하게 전혀 너프된 느낌이 없고, 일반총이된 마스티프는 피킵의 빈자리를 필요이상으로 너무 잘 채워줘서 이 놈들은 진짜 총기 밸런스가 개판이다 싶은 것도 스트레스더라고요.
마스티프는 물론 피킵같은 순발력과 역동성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1티어급 성능인데 지금 드롭율이 너무 높아서 여기 저기서 전부 마스티프 쏴대니까 지치네요. 변경된거 체험해보라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강한 총의 드롭율이 이렇게나 높은게 참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과장 살짝 보태면 초반에 킬로그 지분 거의 다 마스티프...

pve모드/퀘스트가 아직 제대로 공개된게 아니니까 여기서 어떤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미련을 가져봅니다ㅠ

-요약
게임 환경이 ㅈ같은거에 비해 느끼는 재미나 성취감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사족. 현재 게임 내에서 젤 ㅈ같은거
1. 총알 씹힘. 기존 서버렉으로 씹히는 느낌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총알이 많이 씹힘. 주총이 윙맨이라 한발한발 씹힐때마나 피눈물남.
2. 강제 홍콩/타이완 서버행. 아시다시피 핵과 고인물이 많은데 여기서 플레이가 강제됨. 도쿄는 불가능한지 오래됐고 싱가폴은 불안정.

Lv14 Flyfis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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