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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릴리엔 의상 수정 요구 6일차

아라가키아야
댓글: 14 개
조회: 657
추천: 11
2025-09-03 08:55:49


안녕하세요.
검은사막을 즐기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릴리엔 의상의 문제점과 앞으로 검은사막에 출시될 의상에 대해 유저들이 바라는 점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릴리엔 의상은 크게 다섯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털 장식
유저들이 가장 싫어하는 장식 중, 1위인 깃털과 동급으로 불호를 받는 부분입니다.
릴리엔 의상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릴리스’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라 추측됩니다.
릴리스는 처녀귀신 또는 서큐버스에 가까운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큐버스 의상 중 목이나 팔에 털 장식이 달린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 가죽 초커나 십자가, 하트 장신구를 사용합니다.
망토 가리기 버전에서는 초커를 사용했으나, 기존 의상이 밋밋해 보인다는 이유로 털 장식을 넣은 것은 우책이라 생각합니다.



2. 날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며, 호불호 중 불호 비중이 높은 요소입니다.
의상을 입었을 때는 장식으로서 만족스럽지만, 이동이나 전투 시 팔과 무기가 날개를 뚫고 지나가 모션이 어색하게 보입니다.



3. 비전투 모드 무기 외형
검은사막 특성상 무기 외형이 보여야 예쁜 의상과, 보이지 않아야 예쁜 의상이 갈립니다.
릴리엔의 경우 무기 외형이 보이면 고유한 의상 특징이 심각하게 손상됩니다.
특히 등에 무기를 장착하는 레인저, 매화, 노바 등은 등 부분이 전부 가려져, 2번 문제(날개)와 함께 불호가 더욱 강해집니다.



4. 전투 모드 무기 외형
미스틱 고유의 문제입니다.
무기 외형이 보여야 예쁜 의상과, 보이지 않아야 예쁜 의상이 극명하게 갈리는 캐릭터입니다.
미스틱 각성 의상처럼 무투가 이미지를 살린 경우라면 보이는 것이 멋있지만, 일상복·비전투복에 거대한 장갑형 무기는 단지 어색하고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5. 각성 노바·각성 다크나이트 무기 외형
릴리엔 의상뿐 아니라, 전용 의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상에서 지적되는 문제입니다.
팔에 감긴 베디안트나 스팅이 의상을 어색하게 훼손하거나, 마치 의상을 찢어버린 것처럼 뚝 끊겨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직군을 육성하는 유저분들은 의상에 관심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릴리엔의 경우 각성 란 의상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호평을 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해결책
 1. 목·팔 털 장식을 제거하되, 망토 가리기 버전과 동일하게 적용.
 2. 날개 On/Off 기능 추가 또는 날개 없는 버전 출시.
 - On/Off 기능은 위장 기능 On/Off처럼 구현.
 - 날개 없는 버전은 ‘키벨리우스’를 예로 들 수 있음.
 3. 비전투 모드 시 무기 외형 감추기 기능.
 - 일부 의상에는 이미 적용되어 있고, 보조무기 외형 On/Off 기능이 가능함.
 - 이를 주무기·각성 무기까지 확대 적용 요청.
 4. 전투 시 무기 외형 문제.
 - 현재도 해결 가능한 범주의 문제로 알고 있음.
 - 빠른 수정 요청.
 5. 해당 문제는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식함.
 - 하지만 펄어비스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온 만큼, 이번 문제도 수정 가능할 것이라 믿음.

공식 사이트에도 올려놨으니 추천 눌러주세요 !
https://www.kr.playblackdesert.com/ko-KR/Forum/ForumTopic/Detail?_topicNo=13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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